서울역사박물관, 야간 문화프로그램 풍성
서울역사박물관, 야간 문화프로그램 풍성
  • 시정일보
  • 승인 2005.04.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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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 전시설명, 학예사와 함께하는 갤러리 토크 등
서울역사박물관은 퇴근시간 이후 시민들에게 문화향수 기회를 제공코자 5월부터 이색적이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요일별로 마련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박물관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도슨트(전시작품 안내자원봉사자)가 전시설명 해주는 ‘아빠와 함께하는 전시설명 체험’이 마련된다. 또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의 지도아래 우리의 전통매듭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조상들의 미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매듭 만들기’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밤은 영화 보는 날로 5월4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1일 맥덜, 18일 이웃집 토토로 등이 무료 상영된다.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는 일반시민들이 박물관의 역할과 유물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학예사와 함께하는 갤러리 토크’가 열리며 유물설명, 보존처리과정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요일 오후7시부터 8시까지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감미로운 음악연주와 가수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의 밤’이 마련돼 한 주 동안 쌓인 시민들의 피로를 풀어준다.
각 프로그램은 매월 개시 1주일 전에 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劉宗桓기자 / najjongi@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