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 MAY! 그대와 함께 축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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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정일보
  • 승인 2005.05.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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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미술관‘청년미술제’역사박물관, 日역사왜곡 특별전등 서울시 곳곳서 문화의 달 이벤트
봄나들이전
문화의 달 5월을 맞아 서울시의 문화릴레이는 계속된다. 지난 5일 막을 내린 ‘Hi Seoul 페스티벌 2005’가 이달의 문화를 이끌어갈 첫 주자로 나섰다면 이제 각종 문화시설이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서울광장, 서울시립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5월말까지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하이서울 페스티벌로 고조된 서울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일상의 여유
서울광장에서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기간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서울광장 문화예술프로그램인 ‘일상의 여유’가 재개된다. 공연은 12일 남아메리카 안데스 음악 그룹 ‘카루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강주원의 발라드 음악과 엄태경, 지요의 조인트 콘서트, 락밴드 Link와 Cloud9의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2일까지 소장 작가를 소개하는 서울청년미술제를 미술관 봄나들이전과 연계해 실시하고 매주 목요일에는 외국인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도예 기초과정과 실기를 가르치는 도예조형 강좌를 운영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6월19일까지 일본 역사교과서의 왜곡 배경과 한국사 왜곡 실태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기증유물 전시, 서울역사박물관대학,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의 밤 등을 마련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책 읽는 서울’행사를 21일 관악드림타운 야외무대에 펼치고 22일에는 국립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거북이 마라톤과 함께 하는 문화 가꾸기’행사를 갖는다.
투란도트
세종문화회관에서는 14일부터 28일까지 ‘BIS 2005 투란도트’, 17일 ‘태아를 위한 김현철의 IQ 콘서트’, 21일 서울시청소년교향악단 제70회 정기연주회, 31일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 연주회 등이 공연된다.
한편 이런 문화릴레이 현상은 지하철역사에도 이어진다. 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에서 29일까지 무료로 포도대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사진을 e-메일로 전송해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5~8호선역 곳곳에서 포크송 라이브공연, 팬플룻·재즈피아노 연주, 마술 공연 등을 펼친다.
劉宗桓기자 / najjongi@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