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구청장 '신뢰의 아이콘' 되다
성장현 구청장 '신뢰의 아이콘' 되다
  • 최희주
  • 승인 2015.07.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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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1주년 '행복한 용산시대' 생활현장 누비며 소통으로 일궈
   

▲성장현 구청장이 제1회 어르신의 날 행사'에서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시정일보] “無信不立(무신불립). 신뢰가 없으면 나라가 존립할 수 없다는 뜻으로, 공자는 정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라고 했습니다. 민선6기 용산구는 구민들의 믿음 속에서 모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를 시작하며 ‘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라는 슬로건으로 구민에게 ‘행복한 용산시대’를 약속하며 지난 1년 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다.
구민들과 함께한 지난 1년, 무엇보다 구민신뢰에 가장 큰 의미를 두는 성장현 구청장과 용산구민들이 함께 이뤄낸 주요 성과들을 되짚어봤다.

민선6기 용산구가 역점을 두는 분야는 ‘복지’다. 이에 구는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제대로 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구는 찾아가는 복지실현을 위해 복지조사과를 신설, 기존 노인복지팀을 어르신행정팀과 어르신지원팀으로, 보육지원팀은 보육행정팀과 보육지원팀으로 확대해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5월16일 열린 ‘제1회 어르신의 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 7000여명이 참여할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구는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살리고,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용산구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을 ‘용산구 어르신의 날’로 지정했다.

‘용산의 어르신은 용산에서 모신다’는 평소 성장현 구청장의 소신에 따라 용산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80병상이 넘는 구립노인전문용양원을 두 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

이외에도 민선6기 주요 공약사업인 복지재단 설립도 올해 연말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구는 최근 복지재단 설립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재단설립을 위한 준비를 순차적으로 밟아나가고 있다.

용산구는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지역 내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내 그 성과 또한 괄목할만하다. 아모레퍼시픽에서는 한강로동 주민센터를 기부채납했으며, ㈜파리크라상과는 한남동에 지하 3층 지하 4층 규모로 ‘전통공예박물관’을 건립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10일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가 추진하고 있는 ‘아이파크몰 면세점 유치’가 확정되면 그동안 침체돼 있던 인근 전자상가 활성화는 물론 관광중심도시로서 용산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된다.

민선6기 성장현 구청장이 또 하나의 중점을 두고 있는 역점 사업은 바로 교육이다. 구는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에서도 100억원을 목표로 꿈나무 장학기금을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55억원을 조성했다. 구는 이자 수익금으로 지난 2012년부터 750여명의 학생들에게 3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구는 ‘책 읽는 용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생활형 도서관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남산공원, 용산가족공원, 응봉공원 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공원이나 산책로 3곳에 부스형 작은 도서관을 설치했다. 현재 구는 북카페를 포함해 관내 15곳에서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구는 5개 나라 언어를 원어민이 직접 가르치는 원어민 외국어 교실, 관내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공연구 및 진로적성 개발프로그램, 제도권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소외된 아이들에게 학원 수강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호프업 드림업 사업 등 용산구만의 특색 있는 교육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는 역사를 기록하는 작업에도 열중하고 있다. 용산기지에 역사적 정체성을 부여한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를 발간한데 이어 구한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용산의 모습은 물론 선조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 <용산을 그리다>도 선보였다. 이태원에서 시신이 유실된 유관순 열사의 추모비를 건립하려는 것도 이의 일환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행복한 용산을 만들겠다는 각오로 지난 5년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대한민국의 중심 서울, 그 중심에 있는 용산이 이제는 세계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민들의 많은 응원과 지지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