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월드디자인시티에 국내 굴지 건설사 대거 참여
구리월드디자인시티에 국내 굴지 건설사 대거 참여
  • 방동순
  • 승인 2015.07.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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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GS, 포스코, 호반건설 등 건설ㆍ전략투자자 등과 MOU 체결
   
▲ 구리시는 9일 오전 구리아트홀에서 국내 9개의 건설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리월드디자인신티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MOU 조인식을 가졌다.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9일 오전 구리아트홀에서 국내 9개의 건설투자자(CI) 및 전략적 투자자(SI)가 참석한 가운데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MOU 조인식을 가졌다.

아시아 디자인 산업의 허브도시를 목표로 구리시가 8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는 GWDC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참여하게 될 건설사는 ㈜현대건설, GS건설(주), ㈜포스코 A&C,  호반건설, ㈜서희건설, 신동아건설(주), ㈜건영 등 7개 회사이며 부국증권(주), 한국자산신탁(주)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구리시 및 구리도시공사, ㈜코앤드씨어쏘씨에이트는 이들 9개 회사들과  GWDC 조성사업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그린벨트 해제 고시 후에 대비하여 본 사업에 대한 건설투자분야와 전략적 투자분야에 관련된 제반조건 등에 관한 사항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영순 구리시장은 “최근 국내 경제가 침체되어 새로운 성장 동력 사업의 유치가 절실한 이때 MICE 산업 형 디자인산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GWDC가 조성되면 11만명의 새로운 일자리(디자인, 서비스, 물류, 관광 등)가 생기고,  최소 2,00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입주하게 돼, 멀지않은 장래에 구리시가 외국투자자본, 외국인, 외국문화공간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세계적인 디자인도시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MOU 체결식에 참석한 한 건설사의 대표도 “ 제2 한강의 기적을 대표한 창조경제에 참여하게 된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리시는 이 사업이 완성되면 연간 50여회의 중대형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엑스포 개최를 통해 매년 최소 180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우리나라를 찾게 돼, 연간 약 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한국이 일약 아시아의 하스피탤리티 디자인산업의 중심국가로 떠올라 창조경제를 대표하는 제2한강의 기적을 선도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