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양띠: 한우물만 파라, 이익이 생긴다.
91년 양띠: 한우물만 파라, 이익이 생긴다.
  • 시정일보
  • 승인 2015.08.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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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쥐띠) 36년생 식욕은 떨어지고 몸이 천근만근 무거운 형상이로다. 48년생 오랫동안 가뭄이 드니 그 촉촉했던 풀빛을 볼 길이 없구나. 60년생 물가로 가면 큰 이득을 얻는다. 수신(水神)의 도움이 생긴다. 72년생 바람은 서북쪽에서 일어나는데 재물이 궁한 것을 한탄만 하랴. 84년생 한 복판에서 무엇을 할꼬. 강남의 풀빛이 푸르고 푸르구나.


丑(소띠) 37년생 서산으로 뉘엿뉘엿 석양이 지니 고향으로 가는 나그네 발길이 바쁘구나. 49년생 귀인을 만나면 공을 세우고 재물도 없지만 흉인을 만나면 명예를 손상당한다. 61년생 갈 길은 먼데 말(馬)을 잃었으니 원행이 힘들어 지는구나. 73년생 권리가 생겨 식록이 풍부해지나 의무는 소홀해지는구나. 85년생 망신수가 찾아오니 직업변동을 삼가라.


寅(호랑이띠) 38년생 일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가슴속에 남아있는 번뇌를 어찌할꼬. 50년생 집에서 구하지 마라. 동쪽, 서쪽으로 출행하면 얻을 수 있다. 62년생 복성이 문을 비추니 쥐구멍에도 살아나갈 빛이 생긴다. 74년생 집토끼가 사라졌으니 달리는 개는 무엇으로 잡을 것인가? 86년생 망설이지 마라. 기회를 놓친다.


卯(토끼띠) 39년생 문서가 찾아오거나 나갔던 재물이 돌아올 운수로다. 51년생 하는 일마다 막히고 멈추니 이루는 것이 없구나. 63년생 웬일인고? 외부에서 돈이 들어오니 운이 횡재로다. 75년생 앞에는 높은 산이 가로막고 뒤에는 강물이 유유히 흐르는구나. 87년생 동쪽과 북쪽으로 여행하지 마라. 언쟁으로 시비가 생긴다.


辰(용띠) 40년생 건강관리에 신경 쓰라. 과음, 과식은 건강에 적신호다. 52년생 도와주는 이가 생긴다. 소나무와 관련된 자이니 동업을 피하지 마라. 64년생 ‘모사재인 성사재천’이다. 비록 묘한 계교는 있으나 그 뜻은 하늘에 맡겨라. 76년생 질병이 발생하는 달이다. 건강검진을 먼저 받아라. 88년생 손재수가 생긴다. 귀중품 도난을 방지하라.


巳(뱀띠) 41년생 만리에 구름 한 점 없으니 하늘이 모두 푸르고 푸르구나. 53년생 주색을 멀리하라. 재물을 잃고 명예만 손상될 뿐이다. 65년생 돌을 쳐서 불을 얻으니 이는 옛 사람들의 방식이구나. 77년생 친한 동료들과 어울리지 마라. 음모를 꾸미다 화가 미친다. 89년생 함부로 문서에 도장을 찍지 마라. 구설수가 따를 뿐이다.


午(말띠) 42년생 이미 강산에 해가 저물었는데 어찌 배를 탄다고 고집인가. 54년생 요귀가 발동하여 흉신이 찾아오니 아내에게 근심이 생기는구나. 66년생 하늘은 맑고 땅은 황토 빛이니 하늘과 땅이 모두 한가지로다. 78년생 새떼들이 모인 곳에 돌팔매질을 하니 새가 흩어질 뿐이로다. 90년생 조금씩 양보하고 아량을 베풀지 않으면 사소한 시비가 생긴다.


未(양띠) 43년생 관재와 송사수가 찾아오니 내 문서를 보호해야 한다. 55년생 망신수가 찾아오니 지출이 많아지고 내연녀의 말썽이 생기는구나. 67년생 마음속에 남겨진 번뇌를 어이할꼬. 함께 논할 상대가 없구나. 79년생 재록은 풍부하지만 작은 근심들이 자꾸만 늘어가는구나. 91년생 여기 저기 기웃거리지 마라. 그냥 한 우물을 파면 이익이 있다.


申(원숭이띠) 44년생 수액수와 질병수가 따르니 물가를 조심하라. 56년생 수성(水姓)이 나에게 해를 끼치니 수성을 멀리하라. 68년생 먼 여행은 흉하고 집안에 있으면 길하니 원행을 삼가라. 80년생 역경에 처해야 능력을 발휘하듯 어려울수록 한발 물러나면 좋다. 92년생 자존심과 재물을 맞바꾸는 우매한 결정을 하지 마라.


酉(닭띠) 45년생 산 넘어 보니 또 산이 있는데 해는 이미 서산에 걸려있구나. 57년생 하는 일마다 막히니 어찌 ‘설상가상’이로다. 69년생 동업을 제안하지만 서로의 속마음은 각각이구나. 81년생 문 밖을 나서나 갈 곳이 없고 방황만 하는 운수로다. 93년생 부모님과 형제들과의 의견이 서로 충돌할 뿐이로다.


戌(개띠) 46년생 ‘유형무형’하고 계획은 세웠으나 맞지 않으니 이를 어찌할꼬? 58년생 겉은 부자이나 속은 허하니 이 신세를 누구에게 말하랴. 70년생 처음에는 곤란했으나 나중에는 형통해지는 운이니 근심이 없구나. 82년생 망령되게 행동하지 마라. 다만 해가 생길 뿐이다. 94년생 사람을 소개받지 마라. 재물만 잃을 뿐이다.


亥(돼지띠) 47년생 붉은 계수나무를 내가 먼저 머리에 꽂았을 뿐이로다. 59년생 적으면 적은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만족하라. 71년생 슬하에 근심이 생기니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구나. 83년생 더운 여름의 고생이 삼추(三秋)가 되니 빛이 나는구나. 95년생 서쪽과 북쪽방향에서 흉신이 찾아오니 길을 떠나지 마라.

                                           


                                     목담(limjin201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