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추진
남양주시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추진
  • 방동순
  • 승인 2015.08.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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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일, 슬로라이프과 신설 조안면 재인증 적극 협력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조안은 수도권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슬로시티 인증도시다.

2010년 인증 후 5년이 경과하여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에 지난 7월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한국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 조안슬로시티협의회 조옥봉 위원장 및 임원, 남양주시청 각부서 담당자 등 50여명이 재인증 획득을 다짐했다.

한국슬로시티본부 장희정 사무총장은 슬로시티 재인증에 필요한 72개 평가항목별로 자세하게 설명을 했다.

또한 지난 5년간의 조안슬로시티에서의 실적을 정리하라고 조언하면서 슬로시티에 가입하는 것은 정체성을 지키면서 지역을 일으키겠다는 목표아래 주민공동체와 행정이 서로 합심하여 노력하겠다는 국제적 선언이며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조안 슬로시티협의회 위원장은 “조안면은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우리 지역만의 역사와 문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주민 스스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자평하고, 운길산 자연보호 캠페인, 지역만의 향토음식 발굴 및 보존, 지역 전통 문화인 짚풀 공예와 삼봉 농악 보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재인증을 위해 협의회 회원들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컨설팅에 참석한 우상현 복지문화국장은 “남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슬로라이프과를 신설하여 국제슬로시티 조안지역을 중심으로 남양주형 슬로라이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재인증 획득을 위하여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각 부서 담당자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