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민선6기 수확의 계절, 착한 변화들 속속 결실
도봉구 민선6기 수확의 계절, 착한 변화들 속속 결실
  • 李周映
  • 승인 2015.08.1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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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아레나’ 야심작, 문화ㆍ경제 쌍끌이 나선 이동진 구청장
   
▲ 이동진 도봉구청장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변화가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도봉구가 오랫동안 움츠렸던 기지개를 켜며 변화하고 있다. 민선 5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해온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착한 변화가 민선 6기에 들어 서서히 결실들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7일 이동진 구청장을 만나 그동안 도봉구의 성과와 앞으로의 또 다른 도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도봉 기적의 도서관 개관식에서 어린이, 내빈들과 함께 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파리 IBA 은상ㆍ동상 차지 / 도봉구 첫 국제대회 수상기록

 마을공동체 ‘방학동 숲속愛’/ 美 세계혁신사례 ‘깜짝 2위’

 

 -민선 5기를 지내고 민선 6기도 1년여가 지났다. 취임 5주년의 소감은 어떤가.

“민선 5기의 4년은 참 빠르게 지나갔다. 도봉구를 빨리 변화시켜 발전시키고 싶었지만 욕심만큼 원하는 속도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행정 내부의 변화도 그렇지만,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성과를 만들어 가는 것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민선 5기에 믿음을 갖고 꾸준하게 준비해온 성과들이 지난 1년 동안 하나씩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면서 요즘은 보람도 많이 느끼고 앞으로의 도봉구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고 있다.”

 

-행정적인 부분에서도 도봉구의 다양한 성과들이 돋보인다. 어떤 것들이 있나.

“지난 1년 동안 도봉구는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서울시 최우수구, 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평가 최우수구, 서울시 문화관광분야사업평가 최우수구, 서울시 자치회관운영평가 최우수구, 서울시 환경상 최우수구,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전국 최우수구,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선정 등 각종 분야에서 최우수구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해외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프랑스 파리 IBA(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은상ㆍ동상을 수상해 도봉구 역사상 최초로 국제대회 수상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사업인 방학동 ‘숲속愛’는 미국 콜롬비아대학 세계혁신사례 공모에서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봉구는 ‘문화도시 도봉’이라는 슬로건으로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 등 문화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방향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도봉구의 변화에 대한 비전은 어떤가.

“민선 5기부터 준비해왔던 역사문화시설이 올해에 연이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난 7월 둘리뮤지엄과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했고, 오는 9월에는 함석헌 기념관과 간송 전형필 가옥이 주민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러한 역사문화시설은 도봉구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역사관과 시대정신을 일깨워줄 공간이 될 것이다.

창동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은 아레나 공연장 유치이다. 아레나 공연장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와 숙박시설 등 연관 시설들도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창동에는 360억 규모의 로봇박물관, 400억 규모의 사진박물관 등의 건립이 확정돼 있어 아레나 공연장과 함께 인근지역을 문화산업벨트로 조성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동 신경제중심지가 조성되면 총 5628개의 문화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도봉구 전체의 1.3%에 불과한 상업지역이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다.”

 

-아레나 공연장에 건립에 앞서 창동에 드림박스를 설치한다는 계획이 있다. 어떤 내용인가.

“아레나 공연장을 계기로 도봉구는 낙후된 서울의 변방이라는 이미지에서 생동하는 문화도시로 탈바꿈 할 것이다.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밀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황으로는 2017년 말 착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드림박스(가칭)는 아레나 공연장 조성과 문화도시 도봉에 대한 세간의 인식 변화를 위한 마중물이다. 창동 아레나 부지에 컨테이너박스를 이용한 독특한 형태의 공간으로 조성돼 젊은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창의력을 키우고 나누는 핫플레이스로 계획하고 있다. 이곳은 유명 음악가와 예술가는 물론 요리사, 마술사 등 다양한 분야의 뉴트렌드 대표주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자유롭고 크리에이티브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운영을 시작하는 이 드림박스 공간은 변화하고 있는 창동, 더 나아가 문화를 이끌어가는 도봉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마법의 거울이 될 것이다. 또한 창동역 4호선 역사고가하부를 문화창작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내년 초에 함께 시작된다.”

 

-교육혁신지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정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에도 도봉구는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계획은 어떤가.

“가시적인 성과 뿐 아니라 이러한 변화는 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부분이다. 교육혁신지구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정은 우리 아이들의 삶의 조건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의지의 시작이다.

우선 교육혁신지구는 주민들이 갖고 있는 도봉구의 낮은 교육 신뢰도를 교육혁신지구에서 펼치는 사업들로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엔 교육의 질에 대한 평가가 좋은 대학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을 보냈는가가 기준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무시할 수만은 없는 부분이다. 이렇게 학부모들이 바라는 부분을 포함해 전반적인 교육 질적 서비스 향상과 교육환경 정비 등을 통해 아이들 모두가 학교 가는 것이 즐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려 한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경우 올해가 시행 첫 해이기 때문에 성과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다. 사업은 복지와 마을영역으로 나뉘어 동별로 특색 있게 운영 중이다. 특히 방문간호사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 시스템화 되어 있는 복지영역의 경우 잘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을 영역의 경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사업인 만큼 금방 성과가 나타날 수 없다. 꾸준히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와 그 맥을 같이 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지역사회나 어른들의 부속물이 아닌 독립적인 인격체로 설 수 있도록 아동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환경, 제도적 준비, 사회적 여건을 만들어 갈 것이다.”

 

   
▲ 김수영 문학관에서 관람객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는 시작詩作 게시판을 둘러보고 있다.

 

-최근 도봉구의 도전과 성과들이 큰 주목을 받으면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도 있을 것 같다. 어떠한 계획이 있나.

“창동에 아레나 공연장이 들어서게 되면 이곳 창4동은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류와 함께 대한민국 문화의 대표적인 시설들이 위치하고 개발과 발전이 이뤄질 것이다. 그에 비해 맞은편 창5동은 상대적 빈곤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주변 지역과의 균형발전을 위해 창5동부터 현재 버스ㆍ택시 차고지로 사용중인 부지에 대한 발전ㆍ개발 용역을 실시 중이다.

성대야구장 부지의 대형종합병원 유치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 부지에 대해서는 도봉구가 일방적으로 사용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서울시와 다각적으로 협의아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3개월 안에 이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강구하자고 한 상태이고 개발 이후 이곳에서 공공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

 

-창동역에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사업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다. 운영방안과 계획은 어떤가.

“사회적경제와 관련해서는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으로 고려돼야 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수가 많아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반영한 기업이 증가해야 한다. 기업의 특성상 양적인 증가와 질적인 성장이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발전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현재는 이 두 가지 부분이 갈등을 겪고 있는 과도기인 것 같다.

서베이 경제조사에 따르면 도봉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구다. 이에 맞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이 있어야 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구에서는 사회적 기업이 성장하고 커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거나 임기 내 반드시 달성하고자 하는 사업이 있나.

“도봉구가 일자리 없는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가장 중심이 될 사업은 서울시와 진행하고 있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일 것이다. 이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의 핵심인 아레나 공연장이 공연장 하나를 세우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연관 산업을 함께 발전ㆍ개발시켜 도봉구 전체의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 되도록 추진 중이다.

환승주차장 부지에는 KTX복합환승센터와 창업관련시설을 유치해 창업ㆍ환승의 복합기능을 구축하고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는 KTX가 창동을 거쳐 의정부로 연장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창동역을 중심으로 KTX노선이 수서에서 의정부까지 연장된다면 서울 동북권과 인접한 경기도권역까지 발전의 혜택을 누리고 서울시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도봉구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간송 전형필 가옥의 복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재 성공적인 출발을 시작한 아레나 공연장 유치와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주변에서는 회의적인 시선도 많았다. 이때 스스로를 흔들리지 않게 하는 믿음이 있었나.

“내게는 도봉구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었다. 재정적으로 열악한 우리구가 어떻게 발전해야 할 것인가, 어떤 경로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가는 길인지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이 있었다. 문화적 접근이 간접적인 경로일지 모르지만 도봉구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굳은 확신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반대와 이견들이 있었지만 설득하고 이해시키면서 좋은 출발을 했고 현재까지 오게 됐다.

새로운 시설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시설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설로 키워 가는 것이 앞으로의 더 크고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김수영 문학관의 경우 알차고 좋은 컨텐츠라는 평가 속에서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들의 찾고 있으며, 둘리뮤지엄은 단일 국내 만화캐릭터 뮤지엄으로는 최초라는 언론의 주목을 받고 사회적 관심을 모았다. 재정이 어려운 자치구에서 새로운 시설이 건립되면 예산낭비라는 의견이 대부분인데 도봉구의 경우 지역의 문화자원을 의미있게 해석해 활용한 좋은 예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직은 완성단계가 아닌 진행과정이다. 많은 주민들이 도봉구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더 사랑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각각의 사업과 시설들이 그들의 자리를 잡아가고 그 부분들이 어우러졌을 때 도봉구가 완전히 문화도시로 완성됐다고 선언할 수 있을 것 같다.”

 

-주민들에게 항상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자고 말씀하신다. 주민들에게 한마디.

“민선 5기에 준비해왔던 변화를 위한 계획들이 민선 6기에도 결실을 만들고 더 크게 커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달려나아가겠습니다.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가는 것은 누구 한 명의 힘과 의지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지금까지 항상 믿고 기다려 주신 도봉구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도봉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李周映 기자 / sijung1988@naver.com

   
▲ 둘리뮤지엄 개관식에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둘리이야기를 내빈들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변방에서 중심으로 ‘문화도시 도봉구’가 달린다

둘리뮤지엄ㆍ기적의 도서관ㆍ함석헌 기념관ㆍ간송 전형필 가옥 등 관광명소화

 

“머지않아 도봉구는 볼 것 없는 변방의 낙후된 도시가 아니라, K-POP 공연을 보기위해 세계의 젊은이들이 찾는 도시, 볼거리와 독특한 스토리가 있는 문화도시로 탈바꿈 할 것입니다. 품격있는 문화도시 도봉, 활력 넘치는 도시 도봉을 향한 꿈을 주민여러분과 함께 이뤄가고 싶습니다.”

지난 7월24일 도봉 기적의 도서관 개관식에서 이동진 구청장은 평소와 달리 미리 준비해온 축사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이날 이동진 구청장은 참석한 주민과 내빈들에게 도봉구가 만들어낸 변화에 대한 성과와 앞으로 달려 나갈 의지를 공유하고 싶었다고 했다.

도봉구가 재정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강남 수준의 경제적 성장을 만들어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구민들에게는 도봉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외부 사람들에게 도봉구를 찾을 수 있게 하는 매력적인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

도봉구만이 갖고 있는 지역 고유문화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것. 이동진 구청장은 문화를 발전의 중심에 두기로 결심했다.

도봉구 역사문화관광벨트는 옛 역사의 흔적에 새로운 스토리를 엮어낸 과거와 주민들 속에 함께 하고 있는 현재, 문화를 통한 발전의 가능성을 연계한 미래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둘리가 너무 옛 아이템이 아니냐는 의견에 이동진 구청장은 “둘리는 요즘 만화가 갖지 못한 특별함이 있다”고 했다. 쌍문동 고길동의 집에서 살고 있는 둘리와 주변 인물들은 서민의 모습, 일상에서 벌어지는 삶을 그대로 담고 있다. 어렸을 적 둘리의 입장에 공감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아이를 둔 성인으로 성장해 고길동의 입장을 이해하는 모습은 세대를 떠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둘리뮤지엄 개관에 맞춰 쌍문근린공원의 이름을 둘리근린공원으로 변경하고 주변 산책로에 둘리조형물을 설치했다. 만화에서 둘리가 발견된 우이천 옹벽에는 둘리 탄생과정을 다룬 350m 길이의 벽화를 조성하고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을 둘리테마역사로 조성해 ‘둘리역’으로 병기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고(故) 함석헌 선생의 옛집은 기념관으로 재탄생된다.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실, 안방 재현공간 등의 견학시설과 함께 숙박체험이 가능한 게스트룸도 구성했다. 건물 밖 유리온실과 앞마당 뜰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간송 전형필 가옥은 선생 개인의 의식과 신념을 기리는 국내 유일한 시설로 고택 보수를 완료후 주변을 재정비하고 단장해 공원화 된다. 이와 함께 가옥을 문화재청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하는 한편 넓은 터를 활용해 간송 기념관 건립을 통해 간송 선생의 뜻을 오랫동안 기릴 수 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간송미술문화재단과 협력해 전형필가옥을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의 주요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봉2동에 12여년동안 흉물처럼 방치된 250m 규모의 대전차방호시설도 문화창작예술공간으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분단70주년을 맞는 올해 분단과 대결의 상징인 대전차방호시설을 평화ㆍ창조 공간으로 만드는 공간재생사업으로 서울시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봉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사문화관광벨트가 매력적인 것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도봉산 둘레길을 따라 둘러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는 도봉산의 유명세를 넘어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으로 새롭게 태어날 도봉구의 내일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