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가 시정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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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정일보
  • 승인 2005.05.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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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365아이디어’ 성과


시민-직원 창안 코너 인기…두번째 책자 발간



구리시(시장 이무성)공무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구리시정을 변화시키고 있다.
구리시 공직자들은 ‘공무원 1명이 1%의 개선을 가져오면 600여 공직자가 600%의 개선과 변화를 가져온다’는 기본 취지를 바탕으로 업무개선과 의식변화를 스스로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02년 8월 ‘365 아이디어’ 창구를 개설해 직원들이 업무추진 중에 1%라도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떠오를 때 제안규정의 형식을 벗어나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365아이디어' 코너를 운영 중이다.
단 한 줄의 아이디어를 소중히 하기 위해 공무원이 제안한 750건 중 채택안건 124건은 직접 실무에 접목해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2003년 ‘365 아이디어 1집’에 이어 2004년 ‘365 아이디어 2집’을 발간하게 됐다.
특히 시민 김명중(구리시 인창동 거주)씨가 구리시농수산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봄· 여름·가을·겨울별 축제 중 ‘활어축제’에 대한 내용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시민·공직자 모두가 주도해 나가는 ‘참여하는 열린 시정’ 구현의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65아이디어’에는 시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불편한 시설을 개·보수하는 작은 변화부터 시정을 홍보하기 위한 ‘I♡GURI'사랑카드 발급과 각종 축제 시 시정홍보 부스 운영, 천원미만의 봉급을 모아 어려운 직원을 돕는 훈훈한 아이디어도 있다.
시 관계자는 “작지만 강한 도시, 빛깔 있는 도시, 삶의 질이 높은 아름답고 살기 좋은 친환경 구리시 건설을 위해 구리시 공직자 시민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과 변화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