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행복학습센터 수강생 모집
영등포행복학습센터 수강생 모집
  • 정칠석
  • 승인 2015.08.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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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문래동, 여의동, 대림동 4개 권역별...제과제빵, 뮤지컬 등 다채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주민들이 생활 속 가까이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영등포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뜨개질 교실부터 경제교육 지도자 과정처럼 전문적인 내용까지 마련돼 있다.

누구나 본인 상황에 맞는 평생교육을 선택해 집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구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4개 학습센터를 지정했다.

대상은 ▲신길동 공생센터(한국제과학교) ▲문래동 공존센터(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여의동 공유센터(여의디지털도서관) ▲대림동 국제센터(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 등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제과제빵 입문과정 및 실용과정(공생센터) ▲뜨개질, 캘리그라피(예쁜 손글씨), 뮤지컬과정(공존센터) ▲초등학교 경제교육 지도자과정(공유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경제교육 지도자과정 수료생 4명이 무료로 선유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단순히 수강하는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재능 기부를 실천한 것이다. 구는 앞으로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한 재능 기부 활성화를 통해 평생학습의 성과가 전 구민에게 돌아가게끔 한다는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센터별로 상이하다. 공생센터는 지역주민 15명, 공존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 20명, 공유센터는 경력단절여성 및 은퇴자를 대상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교육지원과 670-4149번으로 전화를 하거나 학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lll.ydp.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영등포구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백세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구민 누구에게나 열린 평생학습 기회 제공으로 앞서가는 교육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