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베트남 뚜이호아시와 상생 약속
성동구의회, 베트남 뚜이호아시와 상생 약속
  • 윤종철
  • 승인 2015.09.08 15:06
  • 댓글 0

   
▲ 성동구의회를 방문한 베트남 뚜이호아시 방문단이 의회 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우호를 다지고 있다.

[시정일보] 성동구의회(의장 박경준)가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뚜이호아시 방문단을 환영하고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의 우의를 약속했다.

의회는 지난 7일 인민위원회 위원장 따오 바오 민을 단장으로 한 공무원과 경제계 인사 등 12명의 방문단을 환영하고 양국 간 우의를 다졌다.

뚜이호아시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성동구가 재정을 지원한 ‘성동-뚜이호아 우정 어린이집’ 준공 기념 베트남 방문으로 양 도시 간 우의가 한층 강화된 가운데 이에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환영식에서 의회는 방문단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환영만찬을 갖으며 서로간의 우호 증진을 위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이날 박경준 의장은 “자매결연 이후 쌓아 온 양 지역의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ㆍ경제ㆍ행정 교류를 통해 상생의 발전을 이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방문단은 이번 의회 방문일정 이후 성수동 수제화타운(SSST), 전국 최초 기숙형 영어하우스인 ‘글로벌 영어하우스’, 대한민국 최초 근대적 상수도 생산시설과 상수도 백년사의 현장인 ‘수도박물관’, 서울숲, 중랑물재생센터 등 성동구 선진시설을 견학,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카페 이음터를 방문해 고향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을 만나 위로와 격려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