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22~23일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광진구, 22~23일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
  • 정응호
  • 승인 2015.09.21 07:47
  • 댓글 0

테크노마트 맞은 편 구의공원에서

[시정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자매결연지 등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2~23일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맞은 편 구의공원에서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자매결연지인 인제군·영광군·보은군·보령시·문경시·양평군·익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사)상상나라연합 회원인 여주시·가평군·충주시·서산시·춘천시 등 12개 지자체 △지역 내 기업체 및 전통시장 등 총 19개 단체가 참여해 시중보다 10~15%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우수 농·수산물 및 기업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장터에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도 만날 수 있다. 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돕는 (주)희망을심는나무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마련한 풍란소엽화분, 관엽화분, 다육 등을 팔며, 시장 상인들로 결성된 ‘중곡제일시장 아리청정협동조합’에서는 직접 짠 100% 국내산 참기름과 기능성 효소현미, 볶음참깨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자양골목시장과 중곡제일시장에서는 돌산갓김치·꽃게장·파김치·과일 등을, 지역 내 기업체인 ㈜제이에스상사와 예인에서는 스카프·의류·가방·비누 등을 판매한다.  

이밖에도 광진구 새마을부녀회에서도 김, 멸치, 모시떡, 젓갈류 등의 제품과 먹거리를 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마련한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과 지역 내 기업의 우수 제품을 이용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