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찾아가는 복지서울분야 ‘우수구’ 선정
중랑구, 찾아가는 복지서울분야 ‘우수구’ 선정
  • 오기석
  • 승인 2015.11.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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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나누리 협의체 구성, 서울형 경로당 개관ㆍ운영 등 우수한 평가

[시정일보]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중 ‘찾아가는 복지서울 분야’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돼 5000만원의 인센티브 지원금을 받는다.

서울시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총 13개 복지 분야 추진사업을 평가한 결과 중랑구가 ‘우수구’로 선정된 것이다.

평가분야는 △찾아가는 방문 복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청년 두배통장 △희망온돌 및 위기 가정 △푸드뱅크 및 마켓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 △서울형 경로당 △독거 어르신 맞춤 복지 △장애인 분야 등이다.

구에 따르면, 지난 2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동 행복나누리협의체’를 구성해 취약계층 1만1525명을 발굴하고 총 8841명을 지원해 왔다.

소외된 어르신을 방문해 세심하게 살피는 ‘이웃 사촌 살피미’와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수호천사’와 ‘꿈꾸는 아이들’등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신내 우디안아파트와 라이프미성아파트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형 경로당에서 개설한, 3세대가 함께 즐기는 영화 상영, 뜨개질 프로그램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구 간부 공무원을 포함해 직원 333명이 저소득 가정 333세대와 결연을 맺은 1:1케어서비스, 방문 민원 실시간 모니터링, 어르신 일자리 창출, 장애인 소득 증대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서울시의 다른 지역보다 복지수요가 높지만 재정 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사각 지대가 없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