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6차산업 안테나숍 이마트 목동점 개소
제주6차산업 안테나숍 이마트 목동점 개소
  • 정칠석
  • 승인 2015.12.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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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믿을 수 있는 유통채널로 청정제품만 제공하겠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서울 양천구 소재 이마트 목동점에서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 이갑수 이마트대표이사, 변정일 서울제주도민회장, 박원철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진석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과 이성철 6차산업인증업체 협의회장 등 20여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6차산업 안테나숍’개소식을 개최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서울 양천구 소재 이마트 목동점에서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 이갑수 이마트대표이사, 변정일 서울제주도민회장, 박원철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진석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과 이성철 6차산업인증업체 협의회장 등 20여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6차산업 안테나숍’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원희룡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제주의 청정제품을 믿을 수 있는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며 “청정자연 속에서 자라 품질이 보증된 깨끗한 제주 제품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 지사는 “이마트에서 1차산업 종사자 분들, 중소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하다가 제주도에 먼저 안테나숍을 제안해 이루어졌다”며 이마트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목동 안테나숍을 계기로 제주도와 이마트 모두 더욱 발전해 상생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개최된 6차산업 안테나숍에서 6차산업은 1차 산업(농축수산물)에 식품 제조·가공의 2차 산업, 판매·체험·관광의 3차 산업을 융합시킨 산업이며 안테나숍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성향 및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제품기획 및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일종의 테스트 공간이며 판매장이다.

이번에 서울에서 '처음으로 6차산업 안테나숍을 개소해 제주도는 6차산업 제품 판로의 수도권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곳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들은 이마트 전국 지점에 입점을 추진하는 등 제주도는 대형 유통망을 보유한 이마트와 손잡고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4월 이마트와 업무협약식을 맺은 후 도내 이마트 3개점에 안테나숍을 설치?운영 중이며 3개점은 11월 현재까지 9억50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