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원봉사 둥지 마련
동작구, 자원봉사 둥지 마련
  • 시정일보
  • 승인 2004.01.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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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동에 ‘동작자원봉사센터’ 건립


동작자원봉사은행으로 전국적인 봉사 열풍을 몰고 왔던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이번엔 자원봉사자들을 전문적으로 육성, 관리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들만의 둥지를 튼다.
노량진동 325-5번지 일대에 연면적 1435㎡(434평)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동작자원봉사센터는 27억8000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 12월 재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동작자원봉사은행은 자원봉사를 한 봉사자에게 통장을 발급,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기록했다가 자신이나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한 시간만큼 되돌려 주는 제도로 전국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현재 동작자원봉사은행에는 1만79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 7300여명이 자원봉사 교육을 수료했으며 9만6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37만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 이같은 봉사활동을 준비하는 자원봉사자를 전문적으로 육성 관리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