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효성벤츠코리아,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서초구-효성벤츠코리아,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 이승열
  • 승인 2015.12.19 18:31
  • 댓글 0

지하철·쇼핑센터·공원 등 총 14대… 18일 오후 2시 지원협약 맺어
   
▲ 조은희 서초구청장(오른쪽)과 배기영 효성벤츠코리아 대표가 협약식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더불어 사는 행복 서초’를 표방하며 장애인을 위한 정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초구는 18일 관내 기업인 효성벤츠코리아와 손을 잡고 장애인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급속충전기 14대를 설치했다.

급속충전기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쇼핑센터, 공원 등에 설치해 앞으로 더욱 늘어날 노인과 장애인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구는 18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동 휠체어 및 스쿠터 급속충전기 지원 협약식’을 효성벤츠코리아와 함께 개최했다.  

   
▲ 급속충전기로 전동휠체어를 충전하는 모습

한편 구는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T/F를 구성하고, 높은 보도턱, 노후된 점자블럭 등에 대한 일제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일제조사는 녹색어머니들로 구성된 ‘서초 스마트 365’ 회원들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인력은 장애인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세분화되는 복지수요에 발맞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