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힐링영화제 민간이전 등 부분 삭감... 삭감 전액 예비비로 계상
[시정일보] 성동구가 제출한 내년 3896억원의 예산 중 6억3900만원이 삭감되면서 새해 예산 규모로 약 3890억원이 배정됐다. 삭감된 예산은 전액 예비비로 증액 편성됐다.
성동구의회(의장 박경준)는 지난 21일 제221회 2차 정례회 기간 중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남연희)를 구성해 각 상임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이에 따르면 예결위는 12개 사업 총 6억3942만원에 대해 4개 사업은 부분 삭감하고 나머지 8개 사업은 전액 삭감했다.
부분 삭감된 사업은 서울숲 힐링영화제 민간이전, 성동구민체육대회 개최 민간이전 비용으로 7000만원과 4000만원이 삭감된 3000만원과 9300만원이 각각 배정됐다.
또 성동디자인위크 개최 일반운영비(5000만원)와 공공건물 옥상공원화 사업 시설비(2000만원)도 부분 삭감됐다.
한편 전액 삭감된 사업 예산은 대강당 음향장비 교체, 인터넷 전화기 구매, 외부망백업시스템 교체 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자산 취득비와 도로명 주소 안내도와 안내판 제작 등 일반운영비 등이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