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해 핸드폰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작년 7월부터 이혼·사망·파양의 3개 호적 업무에 대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던 호적변동신고 문자서비스를 금년부터 대폭 확대해 혼인·출생·전적·호적정정·호주승계·개명·입양·일가창립 등 14개 호적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하기로 하였다.
구는 지난해까지 호적민원 처리 결과 통지를 안내문과 함께 공용발급된 호적등본을 첨부해 우편으로 각 가정에 우송해 주는 우편회신제를 실시해 왔으나구민들에게 보다 신속·정확하고 편리하게 처리결과를 알려주기 위하여 휴대폰을 통한 문자서비스 회신제를 확대 시행하게 되었다.
중랑구는 지난 한 해 연간 약 6,500여건의 호적신고 사항을 처리해 왔는데, 이번 호적신고 처리 결과 문자서비스 확대실시로 인해 호적신고후 처리결과 확인 등이 필요한 민원인들이 업무 처리후 바로 처리결과를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회신 받게 됨으로써 주민들에게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민원수요 증가도 억제하게 되어 업무의 효율성 증대는 물론 우편요금의 절약 등을 통한 예산 점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구는 앞으로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감으로써 주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서는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