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년세대 일자리복지 활력충전
동작구, 노년세대 일자리복지 활력충전
  • 최희주
  • 승인 2016.02.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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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ㆍ사회공헌 등 1841개 일자리 제공, 삶의 질 향상 역점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올해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어르신 일자리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해 추진한 어르신행복주식회사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채용인원 100명, 시니어 ‘일자리플러스 100’에 100명, 동작 핸디맨 서비스 분야에 10명 등 민간 일자리분야 210명과 사회공헌형 일자리에 1841명을 투입하는 등 총 2051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6일 문을 연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이번 달 공개채용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어르신들은 청사ㆍ공단ㆍ복지센터ㆍ공중화장실 등 청소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향후 수익성에 따라 개인사업장 청소업무, 세차업, 택배업 등으로 사업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정년 70세까지 연장근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민간 일자리분야와 연계해 하나의 기업이 한 명이상 어르신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니어 일자리 플러스 100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어르신에게 맞는 업종을 개발해 시간제와 전일근무제 등 다양한 근무형태로 채용할 방침이다. 구는 2018년까지 138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사회의 안전ㆍ돌봄 등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부여하는 양질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에 1841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노노케어ㆍ취약 계층ㆍ공공 시설ㆍ경륜 전수 지원 봉사 등이다.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19일까지로 동주민센터, 구 사회복지관, 시니어클럽, 동작50+센터 등 10곳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시 신청서, 주민등록등본(1매), 신분증,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