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오는 7월부터 학교공원화사업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푸른 교정에서 자라나는 푸른 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나무를 심는 과정에 학생들을 직접 참여시켜 식물에 대한 이해와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적용대상은 자연 체험학습과 환경보호 등의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초·중등학교 공원화사업이며, 참여 학생들은 소교목, 관목 및 초화류 등을 식재하게 된다. 또 공단은 학생들이 식물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수목관리 매뉴얼도 제공할 입장이다.
공단은 앞으로 마을마당 조성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사에도 이 같은 참여프로그램을 점차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학교 운동장 주변과 유휴공지에 담장개방녹화, 생태연못, 자연학습원 등 푸른 교정을 조성하는 학교공원화사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는 모두 1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