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발달장애인 지원조례’ 준비만전
동작구의회 ‘발달장애인 지원조례’ 준비만전
  • 최희주
  • 승인 2016.02.17 19:46
  • 댓글 0

전문가 참여 2차 간담회 열고 세부사항 논의

[시정일보]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는 지난 16일 구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복지건설위원회 강한옥의원 주재로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제2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지난달 25일 열렸던 1차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조례제정의 필요성과 향후방향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강한옥, 김명기의원, 동작장애인부모회 동작지부 오희정 부회장, 서울지적장애인복지협회 동작지회 전은이 지부장, 지적장애인복지관 최선자 국장, 장애인단체협의회 마재필 사무처장, 함께가는 동작ㆍ관악 장애인부모회 김종옥 분과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이번 자리에서는 조례 본문에 대한 세부사항을 조정하고, 특히 상위법령을 근거로 동작구 지역 특성에 맞는 조례 제정에 중점을 뒀다.

이번 조례안의 대표 발의 예정자인 강한옥 의원은 "여성ㆍ아동을 비롯해 장애인 인권분야에 나름대로 많이 공부하고 검토를 했지만, 오늘 모인 장애인단체 전문가 분들과 의견을 교환하다 보니 아직도 배울게 많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여러 동료 의원들 및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해 장애인 권리보장과 인권지원 조례에 있어서는 최고의 지방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