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후 학교체육시설 개선 1억2천만원 투입
동작구, 노후 학교체육시설 개선 1억2천만원 투입
  • 최희주
  • 승인 2016.03.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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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체육시설 마련을 위해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개선된 학교체육시설은 수업시간 이후 주민에게도 개방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노량진초등학교와 동작고등학교로 학교별 체육시설개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서울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동작고등학교’에는 총 9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현재 콘크리트 재질인 농구장 바닥을 마사토로 교체하고 안전시설이 있는 농구대를 설치한다.

반면 ‘노량진초등학교’는 2800여만원을 투입해 군데군데 흙이 파이고 지저분한 운동장 마사토를 전면 교체하고 노후 된 스탠드를 보수한다.

한편 구는 학교체육시설 개선 후 해당 운동장을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할 방침이다. 그간 운동장은 지역 주민들의 좋은 휴식공간으로 이용되면서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다.

노량진초등학교 운동장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8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수업시간 전과 후이며 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인근 주민과 수험생들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이 제공되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