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재정자립연구모임 세미나
동작구의회, 재정자립연구모임 세미나
  • 최희주
  • 승인 2016.03.10 12:42
  • 댓글 0

   
▲ 동작구의회 의원들이 지방정부 재정자립을 위한 연구모임을 갖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정일보] “지자체의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의원상호간 정보공유가 필요하다”, “ 지방재정 투입에 대한 분석과 진단 등의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 “구민들을 대신해 살림꾼 역할을 똑바로 하자”

지난 3일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정부 재정자립 연구모임 세미나에서 나온 의원들의 말이다.

동작구 의회 의원들의 이같은 연구모임은 구의 전반적인 정책 집행 사안이나 지역 현안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의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자조모임이다. 

이번 세미나는 지방정부의 재정을 이해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지방재정 운영을 주제로 한국지방세 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인 하능식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유태철 의장과 서정택 연구모임 회장을 비롯해 동작구의회 의원 9명이 참석해 학구열을 불태웠다.

하능식 강사는 “지방재정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의 이해와 실태 파악이 사전에 수반되어야만 행정부의 잘못된 예산 집행 부분을 시의 적절하게 지적ㆍ시정요구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의회 의원들의 지속적인 지방재정 연구가 이루어져야 건전한 지방재정을 이룰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태철 의장은 “우리 의원들이 끊임없이 더 나은 의정활동을 위해 이렇게 연구하고 토론하는 것을 보며 우리 동작구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앞으로 이러한 노력과 열정이 우리 동작구와 의회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서정택 의원은 “의원상호간 이같은 정보공유는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원세미나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