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오는 7월 정식 개막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오는 7월 정식 개막
  • 윤종철
  • 승인 2016.03.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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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지난해 8월 약 1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던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7월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정식으로 개막한다.

충무아트홀(사장 김승업)은 오는 7월6일부터 11일까지 중구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정식으로 개막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16 자치구 지역특성 문화사업 브랜드 축제’에도 선정돼 명실공히 서울을 대표하는 시민 문화축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총 12개의 섹션, 약 40편의 영화상영, 라이브 공연 및 야외 플래시몹 등의 퍼포먼스로 더욱 풍성하게 구성된다.

또한 ‘Talent M&M(Movie&Musical)’ 섹션을 통해 단편 뮤지컬영화 기획안 공모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뮤지컬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뮤지컬영화 장르의 창작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를 통해 3개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대 800만원의 제작비와 변희석, 이성준, 원미솔 음악감독 등 뮤지컬을 대표하는 음악감독 3인의 멘토링이 지원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영화제 기간 동안 Talent M&M 섹션으로 상영되며 공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등 작품에 대해서는 7월 11일 진행되는 폐막식에서 시상(1등 500만 원, 2등 300만 원, 3등 200만 원, 관객상 100만 원)의 영예가 주어진다.

한편 지난해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프리페스티벌에 이어 영화계 주요인사와 뮤지컬계 대표 스타들이 올해에도 조직위원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오는 31일 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반적인 검토와 자문을 거쳐 4월8일 조직위원회를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