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의원들의 자긍심과 현실
지방의회 의원들의 자긍심과 현실
  • 송이헌
  • 승인 2016.03.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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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송이헌 기자] 작금 나라전체를 흔들고 있는 제20대 총선의 리허실이 진행되며 각 정당의 목표는 승리에 집결되고 있지만 유권자인 국민들의 생각과 행동은 경제활성화에 목이메어 제20대 총선이 다른 나라 문제처럼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제20대 총선현장에서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각 지역의 지방의원들은 자궁심을 헌신짝처럼 던져버리고 현실인 제20대 총선의 리허설에 열중하며 두 달앞으로 다가온 지방의회 후반기 원 구성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후반기 원구성에 감투라도 쓸 양으로 계획하고 있는 지방의원들은 제20대 총선은 현실이고 지방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진짜 자신들의 전쟁터임을 감지하고 양수겸장의 자세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따라서 양수겸장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자기성찰을 통해 마음을 비운자세로 임해야 하지만 염불보다는 젯밥에 더욱 신경을 쓰며 자신의 생각과 행동은 시름속에 잠기게 되는 것이다.

물론 세상만사 마음과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지만 평소 자신의 지역기반을 바르게 다져온 지방의원의 경우에는 작심하며 피나는 노력을 경주하지만 평상시 의정활동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쉬엄쉬엄하는 지방의원은 정말 죽을 지경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국 각 지역의 지방의원들은 어떠한 고난이 닥쳐도 자긍심을 잊지 않고 현실을 돌파하는 추진력과 바르고 알찬 앞날을 위해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하는 마음가짐으로 현실이 힘든 것을 감내 해야 하겠다.

세상만사 세월이 약이라는 말처럼 제20대 총선도 세월에 따라 흘러서 가겠지만 민주주의의 꽃이라 일컬어지는 선거의 후유증은 나라전체를 시끄럽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제20대 총선에서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지방의원들은 총선을 끝내자마자 지방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다시 한 번 피를 말리는 전쟁에 돌입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맡은바 직무에 더도 말고 원칙에 입각한 생각과 행동으로 지방의원의 자긍심을 망각하지 말고 현실과의 괴리를 극복해 선출직으로서의 바른길을 가는 것이 정답이 아닌가 싶다.

전국 각 지역의 지방의회 지방의원들의 현실을 간파하는 혜안과 슬기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