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하고 싶은데…” 실업 먹구름
“일 하고 싶은데…” 실업 먹구름
  • 시정일보
  • 승인 2005.06.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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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계사무소…월 서울실업률 4.7% 전월보다 소폭 증가

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005년 5월중 서울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전월보다 7000명 증가한 24만3000명이고 실업률은 0.1%P 증가한 4.7%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전월대비 2만명 증가한 491만2000명이고 비경제활동인구는 295만6000명으로 전월보다 1만1000명 감소했다.
5월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농림어업 1000명(19.6%), 건설업 9000명(2.1%),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2만5000명(1.4%), 도소매·음식숙박업 1000명이 증가했고 제조업 1만1000명(1.3%), 전기·운수·통신·금융업 4000명(0.7%)이 감소했다.
이를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전월대비 36시간미만 취업자는 3만1000명(5.4%)이 증가했으나 오히려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000명이 감소했고 임시휴직자도 지난달에 비해 1만명(14.4%)이 줄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전월대비 0.3시간 감소한 48.5시간으로 나타나 비정규직 근로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의 실업률은 강원도가 1.2%로 가장 낮고 그 뒤를 충북 1.8%, 충남·전북·전남 2.1% 순이다. 반면 서울을 포함한 광역시는 모두 전국 평균 3.4%를 넘는 실업률을 보여 대도시의 실업률이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劉宗桓기자 / najjongi@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