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서대문가꾸기 사업 탄력
푸른 서대문가꾸기 사업 탄력
  • 문명혜 기자
  • 승인 2005.06.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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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내 무단경작지에 나무심어 복원

푸른 도시환경을 만든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의 푸른서대문 가꾸기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구는 도시생태림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금년 4월부터 산림 내의 무단경작지 등에 수목을 심어 산림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푸른서대문 가꾸기 일환으로 실시된 도시생태림 조성사업은 근교 산의 무임목지, 훼손지역, 아카시아나무 단순림 지역 또는 임상이 빈약한 곳에 산림의 생태적 특성에 맞도록 향토수종으로 식재했다. 이 사업은 매년 1∼2ha를 조성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10개소에 2.2ha를 조성했다.
사업이 실시된 곳은 북아현3동 동우빌라 뒤, 복주물 약수터 위 능선, 홍제2동 한양아파트에서 한화아파트 사이, 홍제2동 홍제사에서 봉화약수터 사이와 주변, 연희3동 홍제천 인근 등이다.
구는 이번 생태림 조성으로 생활권 가까이에서 다양한 향토 수종이 어우러진 숲을 즐길 수 있고, 계절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산림이 연차적으로 조성돼 동물과 곤충에게는 생태적 공간을, 사람에게는 건강한 삶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