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보건소, 식중독 예방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양천구보건소, 식중독 예방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 정칠석
  • 승인 2016.04.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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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예방행동 적극 홍보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보건소(소장 정유진)는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식중독 예방 관리에 나섰다.

구는 기후환경 및 식생활패턴 변화로 식중독 발생 위험요소가 증가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 점검강화, 식중독 예방요령 홍보, 식중독예방 문자서비스 시행 등 식중독 없는 양천구현을 위해 구정의 역량을 모아 나가고 있다.

구는 4월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4명이 집단(일반)급식소 177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와 무허가(무신고) 제품의 사용 및 보관여부를 비롯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김밥류 및 도시락류를 판매하는 다소비 식품접객업소 93개소에 대한 식중독예방 점검도 실시한다. 냉동·냉장제품의 적정관리 실태와 유통기한 경과식품 유무를 확인한다.

특히 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실시 여부를 확인해 혹시나 모를 전염병에 대한 사전에 예방 활동도 전게한다. 구 보건소는 일반음식점 영업주 330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안내 MMS 문자 서비스와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해 식중독 없는 양천 구현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양천구 보건소는 식중독에 취약한 식품취급업소를 계절별로 구분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4~5월 나들이철 김밥류·도시락취급업소 집중점검에 이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하절기에는 냉면, 횟집, 대형뷔페업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개학시즌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급식소를 집중 점검하고 동절기에는 노로·로타바이러스 예방 홍보 등을 실시하며 위반사항 발견 시 현장행정지도와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정유진 보건소장은 “식중독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물 익혀먹기, 물은 끓여먹기, 손은 비누로 깨끗이 씻기를 꼭 생활화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