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중단 없는 도약 ‘미라클 메디’ 엔진 장착
강서구 중단 없는 도약 ‘미라클 메디’ 엔진 장착
  • 정칠석
  • 승인 2016.04.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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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탐방/ 강서구편
   
▲ 미래도시-마곡지구개발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우리나라 관문인 김포공항을 비롯 도시철도와 올림픽도로 등 사통팔달한 교통망과 함께 마곡지구의 본격적인 개발로 서남권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며 21세기 첨단산업을 이끄는 메카로 급부상 하고 있다.

민선6기 강서구는 ‘중단없는 도약, 명품도시 강서’란 슬로건 아래 ‘살기좋은 안전도시’, ‘꿈을여는 교육도시’, ‘활력있는 미래도시’, ‘향기로운 문화도시’, ‘함께하는 복지도시’, ‘싱그러운 녹색도시’를 6대 분야 구정 목표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구민모두에게 생활행정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는 구정 실현으로 구민모두가 자부심을 갖을수 있는 명품도시의 완성을 위해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전 직원이 일심동체가 돼 구정의 역량을 집결시키고 있다.

또한 강서구는 차별화된 도시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특화자원과 연계한 복합문화체험형 의료관광벨트를 조성, 의료서비스와 문화관광이 융·복합된 미래 신성장 동력인 강서 미라클메디(Miracle-medi) 특구 지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와 국제의료관광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의료서비스 특화지역으로 발돋움하며 서부 서울의 중심지로써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세계 속의 강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또한 강서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2015 제8회 교통문화 발전대회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 행정자치부 2015 제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상, 2015 정부합동평가 우수구, 보건복지부 2015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 우수상, 2015 지역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여성가족부 2015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등 중앙부서 수상과 함께 서울시 법인세원발굴 최우수구, 시세 종합 평가 우수구, 서울 희망 일자리 만들기, 찾아가는 복지서울 등 18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민선6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4년연속 최우수등급, 201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한국행정학회 2015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우수상, 국립중앙도서관 제8회 도서관 장애인 서비스 우수사례 최우수상 등 총 29개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는 등 각종 상을 휩쓸며 2016년 서울시 참여예산 포함 28억 7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열악한 재정에 보태는 등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우뚝 서고 있다.

 

◆살기좋은 안전도시

살기좋은 도시의 첫 번째 조건은 바로 안전이며 안전은 곧 구민을 위한 최고의 행정서비스이다. 재난·범죄·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주민안전 공동체 강서를 만들고 있다.

최근 연이은 각종 안전사고로 인하여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사후적 대처보다는 사전적 예방에 중점을 두어 재난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동별로 주민들이 동네 위험요소들을 스스로 점검토록 하는 ‘우리동네 한바퀴 둘러보는 날’을 도입, 취약지역들을 해당 지역 자율방재단 등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순찰해 발견된 생활 불편사항 등은 주민과 함께 처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력범죄와 각종 사건·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공 CCTV 98대를 범죄 다발지역과 취약지역에 우선적으로 새롭게 설치한다. 지난해 구축한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해 견학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배양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보행자들의 안전장치 강화를 위해 방화대로·공항대로·강서로·등촌로·양천로 일대 총 1.6km 보행자 안전펜스가 신설·정비되며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 위험한 이면도로를 말끔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도입한 워킹스쿨버스는 9개교에서 18개교로 배로 늘어나며 교통사고가 잦은 신방화 사거리, 강서공고 사거리 일대는 보행자방호울타리와 미끄럼 방지 포장을 실시한다. 아울러 항구적 수해안전망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노후 도로시설물 등에 대한 근본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꿈을 여는 교육도시

지역 곳곳이 학교가 되고 도서관이 되어 구민 누구나 공평한 교육기회를 누리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그동안 교육지원청, 지역사회 대표, 교사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혁신교육도시 추진단이 중심이 되어 구민들과 다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 해 12월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학교교육 지원 사업을 비롯 청소년 자치 및 동아리 지원, 마을·학교 연계 지원,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운영사업 등 7개 분야 36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구성된 혁신교육 추진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 결합형 학교, 학생자치연합회, 울타리 교사양성 등 교육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혁신교육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모두가 독서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상반기 중 책 읽는 도시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책 읽는 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복지관, 경로당 등 유휴공간을 확보해 작은 도서관 2곳을 추가로 확충하고 전자도서관 서비스 기반을 넓혀 나가기 위해 전자책을 1만5000여 권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학교 노후 시설교체를 비롯 안전시설 설치, 방과 후 학교 지원 사업 등 교육개선을 위한 학교 지원 사업에 24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든 배움을 원하는 구민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함께하는 복지도시

더불어 사는 삶의 원천은 복지이다. 구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구민 모두가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균형 잡힌 보편적 복지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복지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을 바탕으로 재정여건이 어려워도 구민을 돌보기 위한 노력에 결코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7월부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가 전면적으로 시행돼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혁신을 이루게 된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 필요한 지원을 제때에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현재 동 주민센터는 2개팀에서 3개팀으로 확대 운영되며 사회복지사와 방문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추가로 배치된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드림스타트사업은 20개 전 동으로 확대되며 UN아동권리협약 이행과 아동친화정책을 적극 추진,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공보육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강서전역에 양질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한다.

또한 장애인 자활능력 향상을 위해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2개소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판로개척과 브랜드 개발 등의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가족지원서비스는 기존 31개 사업에서 8개 분야 60개 사업으로 확대되며 탄탄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다채로운 가족친화 프로그램도 늘어난다.

◆향기로운 문화도시

현대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매력 있는 문화컨텐츠 개발과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깨워 누구나 생활 속에서 역사·문화·예술의 향기를 골고루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가양동 일대에 위치한 허준박물관을 비롯 겸재정선기념관과 인근 구암공원, 궁산 근린공원 일대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강서구 문화벨트로 조성, 마곡개발과 함께 문화 배후지역으로 육성한다.

또한 허준축제와 겸제문화예술제를 강서구만의 특화된 축제로 발전시켜 문화적 정체성을 정립, 사계절 품격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 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문화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강서문화센터 이전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화곡동 지역의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복합문화공간인 LG문화센터의 조기착공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창작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염창동에 전시, 공연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열린창작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개관 11년째를 맞는 허준박물관은 리모델링해 동의보감 전문 박물관으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런 사업들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욱 설레고 기대되는 역사·문화도시의 토대를 탄탄히 다져 나가는데 구정의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활력있는 미래도시

첨단도시 건설과 기반시설 조성사업 등 각종 규제로 침체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강서구만의 특화된 지역경제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

강서구가 의료관광 특구로 공식적으로 지정된 만큼 특구협의체를 중심으로 해외환자 유치와 새로운 의료관광 상품 개발과 매력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에 주력하고 부족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채워나가는데 매진할 방침이다.

마곡지구의 성공적인 개발을 산업단지 입주대상으로 선정된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조기 착공을 유도해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기업유치에도 더욱 매진해 단지를 보다 활성화 하고 내년 하반기 2단계 아파트 준공에 따른 입주지원 대책도 마련해 주민 편의를 돕는다.

항공법령 개정으로 고도제한 완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오는 7월경에는 후속 규정 등 실질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제2회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구청사 주변 토지이용과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추진되며 마포구·부천시 등 지자체간 연계를 강화해 원종역~화곡(까치산)역~홍대입구 광역철도 구축사업에 힘을 불어 넣는다.

방신재래시장과 화곡본동시장은 고객지원센터 확충 사업이 추진되며 송화시장 등 2개 전통시장은 보안등 LED 교체, 감시 카메라 교체·보수, 간판·점포로고 교체 등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다.

지난해 문을 연 강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구민 일자리 6000개 창출을 목표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청·장년층,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도 개최해 현장면접을 주선, 구인·구직자의 원활한 연계를 도울 방침이다.

◆싱그러운 녹색도시

녹지인프라 확충,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맑고 푸른 생명의 도시, 친환경 녹색도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특히 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Botanic Park 식물원과 결합한 공원)으로 조성되는 '마곡중앙공원'(가칭)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온실을 제외한 공원의 나머지 부분은 2017년 10월 개장하고, 2018년 5월 온실을 포함한 공원 전체가 문을 열 예정이다.

봉제산 일대 고유한 생태와 역사문화, 경관자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봉제산 둘레길이 지난해 1단계 구간에 이어 2단계 구간이 완공된다.

또한 우장산 근린공원 일대는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쉴 수 있는 5만여㎡ 규모의 힐링숲이 들어서며 방화동 꿩고개 근린공원에는 유아들이 마음껏 숲속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생활 속 녹지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근교산 약수터 3곳에는 자외선 살균기가 설치되며, 무단경작지로 흉물스럽던 부지 2.5ha는 토착수종 군락지로 변신한다.

이밖에도 옥상녹화사업, 도시구조물 벽면녹화,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 등을 통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늘리는 한편,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시책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저변을 확대하여 자원이 순환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감으로써 신기후체제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방침이다.

 

   
▲ 의료관광특구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노현송 강서구청장.

강서 ·공항대로 '의료관광특구' 지정

=719억원 투자, 45개 분야 19개 특화사업 추진

=해외 환자유치 탄력,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강서구는 척추·관절·여성 병원이 밀집한 강서로·공항대로 일대 총 181만 35㎡를 대상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인접한 지리적 우수성과 척추·관절·불임 분야의 전문 의료 자원을 바탕으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병원협의회와 특구지정을 위해 협력한 기관, 그리고 구민들이 일심동체가 돼 민선5기부터 5년 여간 각고의 노력을 경주한 끝에 지난해 12월 1일부로 의료관광특구인 ‘강서 미라클 메디(Miracle-medi) 특구’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실질적인 의료중심의 특구로는 강서구가 처음이다. 강서 미라클 메디 특구는 국내외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특화병원이 밀집한 곳으로 특히 척추·관절, 여성·불임 분야의 전문병원이 정평이 나있어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척추·불임치료 핵심지역으로 3년 연속 지정되기도 했다.

향후 강서구는 국비와 시비, 구비 그리고 민간자본을 합쳐 2018년까지 총 719억 원의 예산을 투입 본격적인 의료관광특구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그간 마련한 특구 계획안에 따라 구는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 의료관광 기반 마련, 의료관광 활성화, 의료관광 도시구현 사업 등 4개 분야 19개 특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구는 외국인 환자가 머무를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공항거점의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여성과 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 두 곳의 시설 증축이 이뤄지며 최근 마곡지구에 착공한 이화의료원은 지하 5층과 지상 10층의 1036병상 규모로 신축돼 의료기반 마련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해외 환자들의 의료관광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마곡지구 이화의료원 안에 외국인환자 전용공간인 국제진료센터를 건립하고, 강서관광종합 안내센터, 의료관광 부스가 설치하는 등 원스톱 체계를 갖춘다. 병원과 다양한 관광지 위치, 교통, 상세정보 등을 확인 가능한 의료관광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의료 시스템도 마련되며 환자의 즐거운 치유를 돕기 위한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한의학과 밀접한 지역적 특색을 십분 활용, 한·양방이 조화롭게 융합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꾸준히 해외환자를 늘려 나가기 위해 국·내외 마케팅, 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도 외국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간판에 외국어도 표기토록 하고, 척추, 관절 환자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무장애 거리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특구 지정에 따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도로교통법,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관한 특례 등 규제 특례법에 따라 각종 규제가 완화되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시비 등 예산을 지원받기가 용이해진다. 이로써 구는 특구지정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가 2077억 원, 소득유발효과가 507억 원, 그리고 4200여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자체용역을 통해 전망하고 있다.

강서구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 등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계획한 특화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경쟁력을 키워 나가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강서구는 특구 지정을 계기로 의료관광 특화도시라는 브랜드 효과와 높은 성장잠재력과 경쟁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관광의 신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노현송 강서구청장

 구민 신뢰에 보답 책임감 막중
   ‘명품도시 강서’ 반드시 완수

“마곡지구개발 사업을 비롯 고도제한 완화, 광역철도 사업, 군부대 이전, 의료관광 특구 등 굵직굵직한 구정 역점사업인 중장기적 사업들을 차질 없이 착실히 수행해 명품도시 강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소신을 피력하는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 구청장은 2·5·6대 3선 구청장으로써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울산대·고려대 조교수,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 제17대 국회의원, 국회행정자치위원회·운영위원회 간사, 제16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 자문위원,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 회장,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 회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목민관클럽 고문을 맡고 있다.

-3선 구청장으로써 민선6기 2주년을 맡은 소감은.

"먼저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책임감이 앞섭니다. 물론 주민들과 약속한 일들을 하나하나 챙기려고 노력을 해서 하나씩 하나씩 실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늘 책임감 때문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구민들에게 약속한 일을 해야 하고 또 못 다한 것은 없는지 더 나은 구상도 해야 하고 하다 보니 늘 책임감 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구정에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마곡지구개발 사업을 비롯 고도제한 완화, 광역철도 사업, 군부대 이전과 방화대로 개통, 의료관광 특구 등 중장기프로젝트와 단기적으로 매년 시행하는 교육 문화 복지 관련 여러 가지 민생과 관련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큰 사업들은 지금처럼 계획대로 진행하면 머지않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단기적인 사업들도 지난해 각종 평가에서 총 29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괄목할만한 성과로 각종 상을 수상하며 2016년 서울시 참여예산 포함 28억 7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열악한 재정에 보태고 있습니다. 문화 분야도 LG그룹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복합문화공간인 LG문화센터가 완공되면 강남 쪽으로 좋은 공연을 보러가던 시대에서 이제 강서 쪽으로 공연을 보러오는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금년 7월1일부터 찾동사업이 시행되면 주민들에게 더욱 능동적인 복지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는.

"무엇보다 예산 문제가 가장 시급합니다. 예산 때문에 많은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정부가 보편적 복지를 시행하면서 매칭사업을 자꾸 만들다 보니 구는 예산에 애로가 많습니다. 우리는 보편적 복지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사업을 좀 분명히 해서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은 정부가 책임을 지고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자체에 너무 많은 재정 부담을 주니까 지자체는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비율이 8대2의 비율로는 지방자치제를 하기 힘듭니다. 점진적으로 일본처럼 6대4의 비율로 만들어야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강서구가 의료특구지정을 받을 때 4개 분야 19개 특화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해야 하는 것도 시급한 현안 문제입니다."

-인사원칙 및 청렴도 향상 방안은.

"합리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인사는 승복하기 어려우며 당사자를 제외한 제3자가 객관적으로 볼 때 공정한 인사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말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격무부서에서 말없이 일하는 그런 직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는 인사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격무부서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근평도 챙겨주고 승진도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만약 격무부서 직원이 승진서열이 아니라면 다음 인사 때 선호부서로 배치토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절대로 인사 청탁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약 인사 청탁을 하면 오히려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또한 청렴협약을 맺고 있고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료 간에 서로 배려하고 우애 있고 친화와 화합을 바탕으로 내 직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직장분위기도 좋아지고 바로 이것이 청렴도를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청렴은 직원 한 사람이 잘못을 저지르게 되면 그 한 사람으로 인해 직장 전체에 누를 끼치게 되기 때문에 항상 내 직장을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애사심을 갖고 업무에 매진한다면 자동으로 청렴은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년에는 제가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소통시간 갖기 운동을 전개하도록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그래서 토론을 갖고 불만족스러운 것들은 부서장이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해결하고 전체 사항은 국별로 토론을 거쳐 의욕적으로 직원들의 불만을 해소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은.

"노조와도 많은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복지 후생과 관련해서 좋은 제안이라고 생각하면 공직자들이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근무향상 차원에서도 거의 수용하고 있습니다. 노조와도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후생복지와 관련된 것은 노조측도 그렇고 집행부 입장에서도 직원의 후생복지와 사기진작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급적 들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직원이 불만이 없어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직원이 불만이 있다면 일이 제대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데.

"주민과의 소통은 늘 하는 것입니다. 형식적으로는 한 달에 한 번씩 구청장과의 만남을 통해 제언이나 민원,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는 수요데이트를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것을 비롯 수시로 비서실을 통해 만남을 갖고 SNS를 통한 민원접수 및 동별 순회를 통한 소통과 주민과의 대화, 장애인과의 대화 어르신들과의 대화, 기업하는 분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지방자치가 제대로 되려면 주민참여가 잘 이뤄져야 합니다. 늘 사랑해 주시고 많은 지도를 해주신 주민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계획한 구정에 대해 차질 없이 하나하나 실천해 주민들의 뜻에 보답토록 하겠습니다. 주민들과 의견을 개진하고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항상 구민의 편에서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구민여러분의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당부드리며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