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구리시립도서관은 제52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야외행사, 공연, 기획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먼저 인창도서관에서는 오는 20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이정모 작가를 초청 소설가 최지애씨의 사회로 “생물의 진화와 역사”라는 주제의 강연과 토론, 뮤지션 모리슨호텔의 낭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무궁무진 북콘서트’ 개최한다. 이어 23일에는 우리 아이를 위해 작고 아늑한 공간을 만드는 ‘김리라 작가의 위대한 무무와 함께 집짓기’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행운의 숫자 ‘7’이 들어가는 날 도서관을 이용하는 대출자에게 뜻밖의 행운을 안겨주는 이벤트를 운영하고, 4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30일에는 도서관 앞마당에서 나라사랑 태극기를 바람개비로 만들고 손수건으로 염색을 하며 알록달록 김밥을 만드는 등의 부스별 야외행사를 진행하여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계획이다.
토평도서관에서는 20일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모를 수 없는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 가족뮤지컬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22일에는 ‘초등 인문독서 어떻게 지도할까’를 주제로 독서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및 일반인을 위해 ‘초등 인문독서의 기적’의 저자 임성미 선생님을 초청하여 저자특강이 열린다.
이어 세계 책의 날인 23일에는 봄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진달래로 화전 만들기,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책갈피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야외행사가 열리며, 같은 날 스토리텔링과 마술의 융합공연인 신나는 동화마술극 ‘매직쿠키’, 아이들의 상상력과 각종 재료를 넣어 만드는 ‘보글보글 창의수프’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한편 교문도서관에서는 16일 미션과 게임을 통해 도서관 활용법을 체험하는 ‘미션! 도서관에서 보물찾기’에 이어 18일에는 그림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육아법을 소개하는 ‘그림책으로 크는 특별한 아이’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