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배기 행정타운 호화청사 ‘사실 왜곡’
장승배기 행정타운 호화청사 ‘사실 왜곡’
  • 최희주
  • 승인 2016.04.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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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회 종합행정타운 조성 사업 오인보도 결의안 채택

[시정일보] 동작구의회(의장 유태철)는 25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작구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오인보도에 대한 결의안>을 발표하고 이를 채택했다.

결의안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 21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동작구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호화청사’를 짓는다는 기사에 대한 반박 내용이다.

동작구청 청사는 1980년 개청한 이래 약 36년째 단 한번도 증ㆍ개축을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D등급’의 안전진단 건축물로 현 청사부지 매각대금으로 재원조달 예산이 충분히 마련돼 경제적 타당성 조건을 갖췄음에도 기사에서는 이를 배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작구의 상업가능지역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최하위 수준으로 노량진은 동작구내 최대 상업 지역으로 구청과 경찰서 등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 개발에 어려움을 가중시켰던 요소로 크게 작용해 왔다는 것이다.

특히 장승배기 일대는 수십년간 지역발전에 변화가 없는 지역으로 동작구 균등발전과 소비창출ㆍ일자리 창출ㆍ주민소득 증대 등을 위해서라도 신청사가 건립 될 ‘선순환의 경제구조’라는 충분한 명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일부 언론에서는 뒷받침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언론의 오인보도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7명 전 의원을 대표해 발의한 최정춘 의원(사당3ㆍ4)은 “동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은 오랜 동작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공공기관의 업무효율성 증가, 동작구 상업지역의 균등발전, 경제적 타당성과 정책적 타당성 등 모든 명분을 갖춘 합당한 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동작구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동작구청과 서울시는 물론 서울시의회, 언론사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