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앙카라가 경제, 문화, 행정 분야 등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터키를 방문중인 이명박 시장은 현지시각 6월29일 오전 11시 괵첵 앙카라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경제, 사회복지 등 교류협력의 분야와 폭을 넓혀 나가고 △문화예술 공연단의 상호방문을 추진하며 △서울의 대중교통정책과 전자정부시스템 등을 앙카라와 공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선언문 체결과 관련, "지난 1971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서울과 앙카라는 공무원 상호방문 등 간헐적인 교류를 해왔으나 이번 공동선언문을 계기로 협력관계를 내실 있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