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서울시문화재 '번사창' 선정
7월의 서울시문화재 '번사창' 선정
  • 시정일보
  • 승인 2005.06.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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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정문화재 영예…조선시대 최초의 무기제조공장
종로구 삼청동 소재 번사창(飜沙廠-사진)이 첫 번째 '이달의 서울시 문화재'로 선정됐다.
번사창은 지난 1884년 5월 무기의 제조와 수리, 저장을 위해 건립한 조선시대 최초의 공장으로 동양과 서양의 건축양식을 절충해 건립해 건축사적 가치도 크다.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안에 있고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프레스센터 앞 정류소 또는 5호선 광화문역 한국통신 앞 정류장에서 11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이달의 서울시 문화재는 서울시가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보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7월부터 운영하는 것으로, 문화재 전문위원들이 서울시 지정문화재 중 해당월과 가장 관계가 깊은 문화재를 중심으로 추천한 30건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가 심의해 선정한다.
2006년 7월 현재 서울시 지정문화재는 유형문화재 187건, 기념물 22건, 민속자료 28건, 문화재자료 28건, 무형문화재 35건 등 300건이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