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지방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의정활동의 연속이다
사설/ 지방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의정활동의 연속이다
  • 시정일보
  • 승인 2016.05.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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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전국의 지방의회가 광역ㆍ기초를 막론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각 정당간의 힘겨루기와 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후반기 원구성에 대한 상호간의 약속에 따른 이행문제 등 갖가지 정치적인 사안으로 중앙정치권에 버금가는 눈치싸움과 감투싸움으로 얼룩지며 지방의회 후반기 원구성도 의정활동의 일환임을 망각하고 있다.

특히 여ㆍ야의 의원 정수가 동일한 경우 세력다툼은 볼만하며 감투싸움이 전입가경으로 접어들은 것이다.

따라서 전국의 지방의회에서는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정작할 일은 전반기의 원구성과 의장단의 의정활동을 저울삼아 좀 더 나은 지방의회가 되기 위한 환골탈태의 자세로 의정활동의 연속인 원구성에 나서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재의 사단은 언제나 입신양명과 명예욕과 감투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갖고있는 일부 함량미달의 의원들이 각 정당의 당명을 빙자한 허무맹랑한 소문과 자신의 입지강화를 위한 세 규합에 나서는 것이 최대의 걸림돌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지방의원들은 본인들도 힘쓰고 겪어 본 이번 4ㆍ13 총선을 뒤돌아보며 민심은 천심이라는 것을 명심해 빈 수레가 요란하다거나 감투싸움에만 몰두하지 말고 생활정치와 위민정치를 위해 마음을 비운자세를 견지해 자신과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교만하지 말고 겸손한 의정활동 자세를 바로 잡아 주민들이 칭송을 받는 지방의회 의원들이 돼야 하는 것이다.

아울러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정활동은 생각과 마음을 열어 화합과 소통을 통한 최대 공약수 만들기에 주저하지 말아야 하겠다.

언제나 자리가 사람을 빛내는 것이 아닌 사람이 자리를 빛낸다는 진리를 깨달아 정당의 색깔을 떠나 지방의회 발전을 실천할 의원을 대표자로 선출하고 바른 의회운영에 나설 의원, 상임위 의정활동을 바르게 이끌어갈 진정한 일꾼의 선출에 나서야 하는 것이다.

특히 언제나 어느 조직에서나 나타나는 색깔이 분명치 않고 양다리를 걸치려 하는 인물은 과감히 배재하는 것이 의회의 분란을 사전에 예방해 의회에 필요 없는 시간 낭비와 혈세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것임을 자각해야 하겠다.

지방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의정활동의 연속이며 전반기ㆍ후반기 의장단의 평가는 임기가 종료된 후 자연스럽게 평가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제19대 국회가 역사속으로 떠나가고 제20대 국회 개원을 앞둔 시점에서 지방의회도 후반기 원구성을 통해 새로운 기운과 행동으로 주민들에게 희망과 복리증진에 나서는 것이 주민대표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임을 명심해 지역 현안문제와 당면과제를 면밀하고 엄정히 간파해 앞서가는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나타내어 자신과 지방의회의 사명을 다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