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전략사업구역 29곳 선정
뉴타운 전략사업구역 29곳 선정
  • 시정일보
  • 승인 2005.07.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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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뉴타운 18곳-발전촉진지구 11곳…1125억원 집중 지원
서울시는 2차 뉴타운지구 개발촉진을 위해 29개 전략사업구역을 선정, 1125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전략사업구역은 개발을 선도할 수 있고 개발의 파급효과가 크며 지역주민의 개발의욕이 큰 지역으로 지구마다 1~3곳씩 28곳이 선정됐다.
뉴타운 전략사업구역은 전농1구역, 전농2ㆍ4구역, 강북5ㆍ6구역, 가좌1ㆍ2구역, 아현2ㆍ3구역, 공덕5구역, 신월1구역, 영등포2ㆍ4ㆍ22구역, 노량진1구역, 신노량진시장, 천호1ㆍ2구역이다. 균형발전지구 가운데는 청량리구역, 전농구역, 강북1ㆍ2구역, 성북1ㆍ2구역, 홍제1ㆍ2ㆍ3구역, 합정1구역, 가리봉구역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들 전략사업구역의 주택재개발 등 정비계획 수립과 도시기반시설 조성 등에 1125억의 예산을 지원, 금년 안에 조합설립 및 사업시행인가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또 민간중심의 정비계획수립에서 벗어나 해당 자치구가 직접 정비계획 수립을 주도하며 구역을 지정하도록 해 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03년 11월 2차 뉴타운지구 12곳(120개 구역)과 균형발전촉진지구 5곳(36개 구역)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2차 뉴타운사업은 120개 구역 중 정비계획 수립 32개 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14개 구역, 조합설립 5개 구역 등 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시는 이달 중 뉴타운 10곳, 균형개발촉진지구 3곳 등 13개소 안팎의 후보지를 선정, 주민의견 등 수렴을 거쳐 10월 경 사업지구를 확정할 계획이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