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계중)이 운영하는 구립 해공도서관은  ‘2016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맥간공예교실 ‘청보리 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공동체 안에서 어르신문화 활동가 양성 및 자발적, 자생적 문화 활동을 통해 문화자원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관련 활동과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공도서관은 문화활동가 양성과정을 모집하고 이달부터 11월 11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도서관은 작품성과 디자인으로 희소성 있는 맥간공예의 특성을 살려 사군자 병풍, 쟁반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해 교육 후에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작품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전승의 효과를 살려 어르신들이 문화 활동가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일도서관은 여름방학동을 맞아 다음달부터 8월까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NIE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강일도서관이 ‘2016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에 따른 것.
교육 과정은 신문과 칼럼을 활용해 내용을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 발표하는 시간으로 발표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신문사설아 놀자’ 와 ‘칼럼아 놀자’ 2개 반으로 운영된다.

‘신문사설아 놀자’는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신문 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써봄으로써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시간으로 다음달 2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4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칼럼아 놀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문 칼럼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토론하고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정리해 글로 표현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9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6시부터 오후8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일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dlibrary.or.kr/gilib)또는 강일도서관 디지털자료실(2045-79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