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동작구청장 소통공감 행보
이창우 동작구청장 소통공감 행보
  • 최희주
  • 승인 2016.06.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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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동작톡톡 걸어서 현장속으로’ 운영…지역현안 주민의견 청취, 작년 275건 접수ㆍ행정 반영
   

▲이창우 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2016 동작톡톡 걸어서 현장속으로’ 첫날인 16일 상도4동 도깨비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정 운영에 대한 주민의 목소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2016 동작톡톡 걸어서 현장속으로’를 운영 중이다.

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권역별로 매월 1ㆍ2회 실시하기로 하고 이창우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이창우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상도4동을 방문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주민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이후 도깨비 시장과 양녕대군 이제묘역, 샛별어린이집, 국사봉 숲속도서관을 방문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도깨비 시장은 지역 내 대표적인 골목형 시장으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양녕대군 이제묘역은 10월부터 상시개방 예정으로 구에서 화장실과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샛별어린이집 주변도로는 안전한 골목공원으로 변화되며, 국사봉 숲속 작은 도서관은 엄마와 아이들이 즐겨 찾는 힐링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도림천 제방길, 2015 범죄예방 다누리 안심마을, 은하수 어린이 공원, 벽산아파트, 신대방 2동 경로당을 찾아 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2년째를 맞는 ‘동작톡톡 걸어서 현장속으로’는 이창우 구청장이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대표적인 민생행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해 진정한 주민협치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동 순차 방문을 통해 구청장과 현장데이트를 실시해 건의사항 275건을 접수하고 구정운영에 반영한 바 있다.

특히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설립의 경우가 주민들의 고민과 의견을 반영한 대표적인 결과다.

반면 올해 ‘2016 동작톡톡 걸어서 현장속으로’는 동 일괄방문이 아닌 테마별로 2ㆍ3개 동을 묶어 운영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