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지역안전연구회, 경기·강원도 비교시찰
강동구의회 지역안전연구회, 경기·강원도 비교시찰
  • 방동순
  • 승인 2016.06.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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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피아노폭포, 춘천시 효자동 강풀만화거리 등 둘러봐
   
▲ 강동구의회 지역안전연구회 의원들이 춘천시 효자동 낭만골목 '강풀만화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시정일보 방동순 기자] 강동구의회 지역안전연구회(회장 송명화)는 지난 20일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를 방문해 생태문화도시 강동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비교시찰을 실시했다.

지역안전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피아노폭포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의 화도푸른물센터를 방문해 해설사로부터 혐오시설이었던 하수처리장이 자연을 입은 친환경 시설로 거듭나 관광 명소로 주민들의 사랑받게 된 비결을 전해 들었다.

피아노폭포로 불리는 인공폭포를 비롯해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피아노화장실과 자연생태공원 등 시설견학을 마친 의원들은 센터에 방문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남양주의 우수사례를 강동구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낭만골목에 들러 강풀만화거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아기자기한 벽화가 그려진 낭만골목과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향수를 자극하는 낭만시장을 둘러보며 강동구 문화관광거리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명화 회장은 “이번에 실시한 현장 비교시찰 결과를 전체 의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들어보는 등 우리구의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