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보건소-대형병원 ‘진료 협업’
마포구보건소-대형병원 ‘진료 협업’
  • 최희주
  • 승인 2016.06.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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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ㆍ강북삼성ㆍ이대목동병원과 협약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세브란스 병원, 강북삼성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대형병원과의 진료 협약을 맺고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마포구는 지역 내 대형병원이 없어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처럼 여러 개의 진료과목과 일정 규모의 병상을 갖춘 2ㆍ3차 의료기관의 진료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인접한 대형병원과 진료협약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키로 한 것.

이와 관련해 구는 접근성과 의료진, 특화한 진료센터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등 세 곳과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진료협력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구 보건소 1차 진료실을 찾은 주민 중 기초진료 외에 추가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보건소 의료진이 협력 병원에 직접 진료 의뢰해 보다 신속한 접수와 빠른 진료가 가능해진다.

또한 이용자의 동의를 받아 구보건소, 협력병원 간 정보공유를 통해 환자 관리의 지속성을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