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공근로자 ‘내일JOB 찾기’
동작구 공공근로자 ‘내일JOB 찾기’
  • 최희주
  • 승인 2016.06.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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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상담 민간일자리 연계, 맞춤형 직업훈련도 진행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당당한 내일(Tomorrow)을 위한 내 일(My Job)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전담 직업상담사를 지정해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민간 일자리를 알선하고 직업훈련교육을 연계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정보기기자격증을 취득해 정보통신분야 업체에 행정ㆍ경리 업무로 취업한 김 모씨를 비롯해 12명 전원이 민간업체 취업에 성공했다.

구가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공공근로 사업이 참여자의 직업이 아닌, ‘든든한 직업을 마련하기 위한 디딤돌’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외에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직업훈련과 취업알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45명을 대상으로 민간일자리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구는 정부와 서울시 등에서 운영하는 민간 취업ㆍ창업 자격증 취득반에 사업 참여자 6명을 참여시키기도 했다.

특히 구는 지난 7일 개관한 ‘동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주축으로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개강한 전산세무회계과정은 민간 기업에서 구인요청이 많은 분야로,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중 11명이 교육에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민영기 일자리경제담당관은 “구는 앞으로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직업능력 향상지원, 취업알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민간기업 취업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