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굿바이 아토피”
강동구 “굿바이 아토피”
  • 방동순
  • 승인 2016.06.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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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대상 숲체험 교실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이달까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굿바이! 아토피, 숲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아토피는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체로 공기 오염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 피부보호막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숲 체험을 통해 나무가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출하는 성분으로 불리는 피톤치드는 항균작용이 탁월하다. 피톤치드가 몸에 스며들어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아토피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 해설가의 인솔에 따라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명일근린공원, 벌말근린공원 등 생태환경이 우수한 강동 그린웨이에서 숲 체험을 즐기게 되며, 총 58회에 걸쳐 718명의 아이들이 참여한다.

또한 체험 교실에서는 나무와 나뭇잎 관찰, 열매(버찌) 줍기 놀이, 토끼풀로 악세서리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다.

한편 구 보건소는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협약을 맺어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사업’을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