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폐현수막 리폼’ 일석이조
동작구 ‘폐현수막 리폼’ 일석이조
  • 시정일보
  • 승인 2016.07.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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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재활용ㆍ일자리 창출 효과 톡톡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거리의 골칫거리인 불법현수막을 활용한 자연재활용과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안을 내놓았다.

구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3~5명을 활용해 동주민센터 등 작업장에서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 소식지 주머니, 모래 포대 등을 제작해 재활용 사업에 사용하기로 한 것. 

폐현수막 리폼제품은 필요에 따라 원하는 대로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질긴 재질로 쓰레기 수거, 방재 업무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2014년부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구는 지난해 마대 7243개, 소식지 주머니 1550개, 장바구니 1050개 등을 제작해 동 주민센터, 희망주민 등에 배부해 관내 재활용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민영기 일자리경제담당관은 “환경보호, 자원절약, 취약계층 경제적 지원이라는 좋은 사업인 만큼 폐현수막을 활용한 물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간기업 등에도 배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