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엔 부채 선물, 아가에겐 턱받이
어르신엔 부채 선물, 아가에겐 턱받이
  • 시정일보
  • 승인 2016.07.1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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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이웃사촌 재능봉사 ‘나눔더하기’ 발대식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3일 ‘소(笑)모임 나눔 더하기 사업’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6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치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구의 ‘소모임 나눔 더하기’ 사업은 마을중심의 재능자원봉사로 소모임이나 동아리를 발굴하고 전문교육을 통해 전문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소모임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배웠던 전문교육을 발휘하기 전에 각오를 다지고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

소모임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5월17일부터 7월1일까지 5개 모임별로 총 43명이 △문인화 그리기 △전통매듭 △프랑스자수 △네일아트 및 손마사지 △음악치료 교육을 받았다.

이후 봉사자들은 각 팀별로 문인화 그리기팀은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난, 꽃 등의 문양을 넣은 부채를 만들고, 전통 매듭팀은 치매어르신을 위해 브로치와 열쇠고리를 만들어 나눈다. 프랑스 자수팀은 턱받이와 손싸개를 만들어서 다문화 가정이나 취약가정의 아이가 출생 신고할 때 출생기념으로 선물하고, 네일아트 및 손마사지팀과 음악치료팀은 경로당을 방문해서 네일아트와 손마사지, 음악치료활동을 재능기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