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광장 파수군 교대식…6일부터 30분마다 의식재현
숭례문 광장 파수군 교대식…6일부터 30분마다 의식재현
  • 시정일보
  • 승인 2005.07.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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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군 3명 숭례문 앞 지켜
숭례문광장 개장으로 시민들의 역사, 문화, 휴식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숭례문에 조선시대 파수(把守)군이 배치되고, 파수의식이 하루 3회 펼쳐진다.
서울시는 숭례문을 찾는 시민과 외국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숭례문 광장에서 조선시대 파수의식을 열고 파수군 3명을 숭례문 앞에 배치한다고 5일 밝혔다.
숭례문 파수의식은 교대가 이루어지는 30분마다 볼 수 있다. 파수의식의 개폐시간인 오전 10시와 오후 4시, 중식시간인 낮 12시30분에는 파수군 9명이 모두 나와 숭례문 순라의식을 갖는다. 또 파수군은 3명 1조로 편성돼 광장 휴무일인 화요일과 우천, 혹서기, 혹한기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숭례문 앞을 지킨다.
이밖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매시간 정각 숭례문 앞에서 서울문화유산해설사가 숭례문의 역사를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숭례문 역사해설은 시민 호응에 따라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