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기의 가정’해법제시
서울시 ‘위기의 가정’해법제시
  • 시정일보
  • 승인 2005.07.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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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심리검사·한엄마 가족 초청 행사 등

서울시는 가정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적인 가족관계의 증진을 꾀하고자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21일 오후 2시 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아버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이 강연회에서 김성묵 두란노아버지학교 운동본부장이 강사로 나와 배우자와 자녀에게 좋은 남편과 아버지가 되기 위해 남자가 가정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해 말한다. 강연회가 끝난 뒤에는 자가진단을 통해 쇼핑중독 등 가정생활 만족도를 알아볼 수 있는 ‘가정생활 진단’도 받아볼 수 있다.
이어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시청 회의실에서 예비부부,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로 ‘가족 심리검사’를 해준다. 이 검사를 통해 부모와 자녀는 함께 성격검사를 받고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관계 증진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또 다음달 6∼7일 속초 서울시공무원교육원에서 ‘한엄마 가족 초청’ 행사를 열고 영화감상, 사진촬영, 세족식 등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劉宗桓기자/najjongi@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