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9월3일 창작국악콘서트
고양시 일산동구, 9월3일 창작국악콘서트
  • 서영섭
  • 승인 2016.08.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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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는 오는 9월3일 오후 5시부터 라페스타 중앙무대에서 창작 국악콘서트를 야외공연으로 개최한다.

2016 가을맞이 문화행사 ‘얼씨구! 어화, 동구 국악콘서트’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한여름 더위와 피로에 지친 구민들의 심신을 격려하고 한숨 쉴 수 있도록 우리가락을 통한 힐링의 장으로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하남전통예술단(단장 김홍주)이 이북의 대표적 춤인 ‘쟁강춤’을 재해석하고 창작무용극 ‘미얄할멈 이야기’, 국악가요 ‘가시버시 사랑, 배 띄워라’ 등을 선보이며 한국적 소재를 스토리텔링하고 한국무용의 춤사위를 접목한 창작극으로 젊은 세대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어 국내외적으로 인기 높은 국악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1998년 10월 창단한 하남전통예술단은 경기지역 전통민속문화의 질적 개선 및 지역공연 예술의 활성화를 통해 발전적 문화 계승의 다양한 작품 개발,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해외공연과 국제교류를 통해 문화사절단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는 전통예술단으로 시민들에게 한류국악의 색다른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우리가락이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악으로 이해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며 “시민들에게 지난 여름 유난히 무더웠던 열대야에 지친 심신을 다스리는 시원한 미풍 같은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