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소통名作 나찾소 '예술인과 함께'
중랑구 소통名作 나찾소 '예술인과 함께'
  • 주현태
  • 승인 2016.08.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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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중랑구민회관에서 문화·예술인 등 150여명 참여
   
▲ 나진구 구청장이 문화ㆍ예술인들과 소통을 나누고 있다.

[시정일보]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달 29일 면목4동에 소재한 중랑구민회관에서 문화ㆍ예술인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차 나.찾.소(나진구가 찾아가는 소통현장)’를 개최했다.

구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ㆍ예술인의 어려움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건의사항과 궁금증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로 풀어내, 문화도시로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나.찾.소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문화예술단체 회원, 구립여성합창단원, 중랑아티스트 동호인, 중랑문화원 및 중랑아트갤러리 이용주민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해 예술 공연 기회 제공,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지원확대 방안 등을 소개했다”며 “참여자들의 의견 받아드리고 말하는 소통하는 시간을 됐다”고 말했다.

이날 문화ㆍ예술인들은 지원금과 문화ㆍ예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절실히 원했다. 이에 나진구 구청장은 문화ㆍ예술인들에게 차후 예산을 가지고 지원을 하고, 중랑구 내에 활동 할수 있는 공간을 발굴해 구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못 박았다.

나진구 구청장은 “구민들의 문화ㆍ예술 활동을 위해 다양한 장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능있는 사람들의 무대를 최대한 발굴하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구는 구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ㆍ공연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중랑구민회관과 등기소, 공영주차장, 면목4동주민센터를 포함한 6713㎡의 대지 위에 조성하는 ‘복합행정타운’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면목동 지역 복합행정타운 개발 및 중랑구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 바 있다.

나진구 구청장은 “이번 나.찾.소를 통해 지역 내 문화ㆍ예술인뿐만 아니라 문화시설 이용 주민을 위한 문화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현장을 찾아가, 소통으로 구민과 하나가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움직이는 신문고인 ‘나.찾.소’는 2014년부터 시작돼 그동안 총 19차례 개최된 결과, 총 308건의 현장민원 중 211건이 해결됐으며 주민 24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소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