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맵과 연계 유비쿼터스 공유커뮤니티 실현
서초맵과 연계 유비쿼터스 공유커뮤니티 실현
  • 이승열
  • 승인 2016.09.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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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센터 사물인터넷 적용… 서초맵에 공유정책지도, 일자리정책지도, 테마지도 등 추가
▲ 서초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유비쿼터스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공유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초맵과 연계한 U-공유커뮤니티 구현’ 사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12월까지 일반주택지역 관리사무소 역할의 ‘반딧불센터’ 생활편의서비스를 유비쿼터스 온라인화하고, △공공서비스 앱 연계 개발 △주민참여형 소통정책지도 △서초맵 고도화 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반딧불센터 유비쿼터스 온라인화’ 사업은 일반주택지역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반딧불센터’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는 것. 공동육아방의 공기질을 관리하고, 공구대여, 무인택배함, 공동육아방, 커뮤니티공간 등을 사용할 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공서비스 앱 연계 개발로 서초맵 앱을 통해 주민투표와 공공시설 사용 예약을 할 수 있고, 생활편의시설 지도정보, 일자리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생활불편신고나 아이디어 제안을 하고 그 처리결과도 받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해 12월 개시한 서초맵을 고도화해 기존 콘텐츠인 ‘서초 강산지킴이’, ‘모기없는 서초’에 이어 ‘공유정책지도’, ‘일자리정책지도’, ‘테마지도’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앱 성능도 개선해, 앱과 웹을 통해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받고 이웃과 소통해 생활 속 민원처리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행정자치부의 ‘2016년 유비쿼터스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맵과 연계한 U-공유커뮤니티 구현 사업을 통해 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행정을 효율화하고, 주민에게 유용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공유, 참여, 협력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