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신뢰 받는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
"도민의 신뢰 받는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
  • 한성혜
  • 승인 2016.09.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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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개원 60주년
   
강원도의회는 2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도의회 개원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정일보 한성혜기자] 강원도의회(의장 김동일)는 1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일까지 9일간의 일정을 진행한다. 2일 도의회는 개원 60주년을 맞아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기념식 및 제18회 강원목민봉사대상 시상식을 가지면서 도민에게 신뢰받는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동안 강원도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원도 문화체육 분야 조례 적법성 제고를 위한 일괄개정조례안, 강원도 농수특산품 진품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일부개정조례안,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조례안, 강원교육희망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안 등 2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5분 자유발언>
“장애인인권센터 설치 촉구”
“청년일자리 위한 협의체 구성”
“농어촌진흥기금 폐지 강력반대”
“청년 일자리창출에 선제적 투자”
“강릉유천지구에 초교 설립 당부”
“한센병 관리의사 확보에 예산지원”

김윤미(경건위) 의원은 “장애인인권센터 설치를 포함한 일부 개정을 제안하며,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가 시행중인 14개 광역시도 중에서 장애인인권센터 설치에 관한 조항이 없는 곳은 강원도,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 뿐이라며 하루빨리 조례 개정을 촉구했다.

김규태(경건위) 의원은 “강원 도내 청년실업률이 12.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데 대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강원도, 교육청, 지방노동관서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일자리 협의체를 구성해 일자리 조직의 조속한 확대, 일자리 예산의 과감한 투자 제도화를 재차 강조했다.

김용복(농수산위) 의원은 “강원도 채무감축 추진계획에 따라 폐지가능 7개 기금 중 4개 농축수산업 기금 중 환경보전기금, 4H진흥기금, 해난어업인유가족지원기금은 전액 폐지, 농어촌진흥기금 부분 폐지를 통한 지방채 원리금을 상환에 단호히 반대하며, 기금폐지를 통한 채무 감축안은 실효성이 크지 않으며 농축수산업계에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심영섭(농수산위) 의원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인 추진과 관련해 “지난 3월 발표된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 분석보고서에서 강원도내 18개 시군 중 7곳이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한다”며 강원도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에 상하수도시설100% 국비 지원 등 선제적 투자를 요청했다.

김용래(교육위) 의원은 동계올림픽 이후 약 5000세대 입주가 예상되는 강릉 유천지구에 조속한 시일 내에 초등학교 설립을 촉구하며 “도교육청은 삶의질,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문희(교육위) 의원은 “강원도에는 한센병 환자는 82%가 장애를 갖고 있으며, 평균 나이가 72세로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며 있으며 내년 4월에는 공중보건의 배치가 중단돼 관리의사를 확보해야 할 현실이다”며 집행부에 관리의사 확보를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