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공사 지방이전 '노-사 합의'
지적공사 지방이전 '노-사 합의'
  • 시정일보
  • 승인 2005.07.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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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협약서 서명
공기업 지방이전과 관련, 일부 노조가 이전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로 이전예정인 대한지적공사(사장 공민배)가 지방이전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노-사간 합의를 이루어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공민배 사장과 박선배 노조위원장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기본임을 이해한다"면서 '본사 지방이전 노-사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방이전에 관한 제반사항에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서로 대한지적공사의 지방이전과 관련한 업무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앞으로 전라북도와 조속한 합의를 거쳐 이전부지가 선정-확정되는 대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조기에 이전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연구원 및 연수원도 전라북도 지방으로 이전, 공사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용식 기자/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