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는 관내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금연교실은 흡연 연령이 차츰 낮아져 청소년 흡연이 증가 추세에 있고 아직 성장 중인 청소년 시기에 담배와 알코올이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각종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새로운 흡연자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는 청소년 조기 금연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흡연의 해로움 알기 △담배 거절하기 △금단증상 이겨내기 총 3가지 주제로 3일간 운영되며, 호기 일산화탄소(CO)측정, 니코틴 의존도검사, 모형 체험, 스트레칭 강의, 한방요법, 금연서약, 개별 및 집단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주시 보건소는 그동안 4월부터 관내 28개 학교를 방문 초·중·고등학생 총 2,66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흡연 및 음주에 의한 폐해를 알려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함양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학교방문으로 이루어지는 청소년 금연교실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건강증진 팀(8082-714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